오승환 4승달성하고 매서니 감독과 사진 한장 멋지네요
오승환은 9회말 1-1 동점에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실점없이 막았다. 끝내기 위기는 있었지만 오승환과 포수 야디어 몰리나 콤비가 잘 넘겼다. 위기 뒤엔 곧바로 찬스. 팀이 10회초 결승 점수를 올리며 승리투수는 오승환의 몫이 됐다.
아찔했다. 오승환은 곧바로 야수들에게 "괜찮다"는 제스쳐를 취했다. 그래도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었다. 마이크 매서니 감독과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왔다. 마운드에서 오승환의 상태를 직접 체크했다. 오승환은 아무 일 없다는 듯 “계속 공을 던지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렇게 경기는 이어지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