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오승환 (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놀라운 투구를 바탕으로 한 경기에서 2세이브를 따내며 홈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오승환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4-2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15개의 공(스트라이크 11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했다. 볼넷은 없었고, 탈삼진은 2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