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에 마무리 투수 보직을 따낸 ‘끝판왕’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신인왕 후보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의 각종 스포츠 전문 매체는 최근 이번 시즌 전반기를 정리하고 있는 가운데, 오승환을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중 하나로 꼽았다.
한국 프로야구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어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오승환이 미국 무대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
오승환은 이번 시즌 44경기에서 44 1/3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2세이브 14홀드와 평균자책점 1.62등을 기록했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서는 오승환 외에도 트레버 스토리, 알레디미즈 디아즈, 스티븐 마츠, 마에다 켄타, 코리 시거 등이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