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고객과 상담하다보면 이런 질문들을 자주 받는다. HMO 가 좋아요? PPO 가 좋아요? 때론 느닷없이 모르시는 분이 전화 하셔서 이와 같이 묻기도 한다. 어릴적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질문만큼이나 곤란한 질문이다. 고객의 건강이 어떠신지, 재정 상태는 어떤지 등등에 따라 가입자에게 맞는 보험이 있고 잘 못 선택된 보험이 있을 수 있다. HMO가 좋으냐 PPO 가 좋으냐는 질문보다는 내게 맞는 보험인가 아니가 라는 질문이 훨씬 현명한 것이다. .몇달전에 PPO 를 가입하신 고객이 며칠전에 찾아와서 하시는 말씀이 "내가 라디오를 들으니까 HMO가 좋대요. 구태여 보험료를 내며 PPO 를 가입 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맞는 말이냐고 물으신다. 이 고객은 심장에 문제가 많으셔서 처음 부터 전문의 선택이 자유로운 PPO를 선택하셨지만 HMO가 제일 좋다는 말에 마음이 흔들리셨나 보다. 방송에 나와서 어느 에이전트가 말을하니 크레딧을 많이 주는게 보편적인 일이다. 하지만 방송에 나온 에이전트가 얼마나 메디케어를 이해하며 객관적으로 말하는지는 청취자들이 판단해야 한다. 때로 특정 회사상품만을 선전하기 위해 나온 경우도 비일 비재하다 보니 메디케어 수혜자 분들이 헷갈리게 되는 것도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건강 보험은 나의 건강 내지 생명과도 연결 되어 있으니 본인 자신이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친구가 좋아 강남엘 갈 수 는 있지만 건강 보험 만큼은 친구들 따라 다니지 말자고 부탁 하고 싶다. 미국 고객들은 부부가 다른 회사 다른 플랜을 가지고 있는 일이 허다하다. 판단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어느 고객은 65세 되어 메디케어 보험에 가입하려고 에이전트에게 상담을 했더니 무조건 HMO에 가입하라고 해서 PPO 플랜이 있는 줄 조차 몰랐다며 억울해 하셨다. 그리고 한가지 참고할 것은 당장은 아니어도 언젠가 PPO를 가입 할 계획이 있다면 PPO로 가기위해 유리한 HMO가 있으므로 그 플랜에 미리 가입해 두는 것도 현명한 일이다.
그럼 간단히 HMO 와 PPO의 장단 점을 비교해 보자.
HMO ( 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 )
1. Net work: 주치의와 전문의 방문이 지정된 넷트 워트 안에 있는 의사진들 끼리 이루어 진다. 물론 응급 상황에서는 예외이므로 가까운 아무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2.Premium: 아주 저렴하거나 무료이다.
3. 파트 D: 처방약 보험이 HMO 안에 들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4. Extra Benefit: 오리지날 메디케어에서 커버 받지 못하는 20% 를 커버 해 줄뿐 아니라 안경, 한방, 헬스 크럽 멤버쉽, 교통편, 치과등의 혜택이 주워진다.
PPO ( Preferred Provider Organization)
1. Network : 주치의를 지정할 필요가 없고 전문의 방문시 리퍼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네트 워크에 관계없이 아무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2. Premium: 100불에서 350 불정도의 보험료가 있다. 나이와 지역 그리고 플랜에 따라 차이가 있다.
3. 파트 D: 처방약 보험을 따로 구입해야 한다.
4. Extra Benefit: HMO 와 같이 다양한 혜택은 없다. 하지만 대부분 헬스크럽 멤버쉽은 포함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