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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초혼녀와 배려심 많은 이혼녀 사이에서 그의 선택은?
sunwoo | 조회 1,767 | 02.14.2023

30대 중반의 회계사 남성은 3살 연하의 여성을 소개받았습니다.

밝은 성격, 귀염성 있는 외모는 그의 이상형이었어요.

그러나 그녀는 어리광 부리고 불평 잘하는 스타일이었어요.

만날 때마다 그녀를 달래주고 위로하면서 심적 부담이 컸다고 합니다.

그녀의 애교와 귀여운 미소에 마음이 풀리곤 했지만, 이런 패턴의 만남이 계속됐습니다.

그러다가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함께 하는 한 여성과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애널리스트인 30대 중반의 이 여성은 이혼녀였는데,

차분하고 배려심 있어서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특별한 감정을 느꼈고,

두 여자 사이에서 고민하게 됐습니다.

이성적으로는 여친을 계속 만나는 게 무난하지만,

마음은 교회의 그분에게 끌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대로 끝나면 후회할 것 같다는데요.

이 남성이 빨리 이 복잡한 상황을 해결하기를 바라고요.

초혼, 재혼을 떠나 후회 없는 결정을 했으면 합니다.

결혼정보회사 선우 커플매니저

이성미 (cs@cou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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