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웅진의 세상의 모든 남녀는 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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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뭔가요?”
“어떤 회사에 다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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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상대를 볼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은 직업인 경우가 많다. 여성들이 흔히 선호하는 직업군은 전문직, 공기업, 공무원, 대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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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직업들은 전체 중의 극히 일부라서 만남 기회가 적고, 직업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으로 인해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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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다니는 한 남성은 여성들에게 인기 없는 직업이다 보니 만남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한 여성이 그 남성이 쓴 자기소개서를 보고 관심이 생겨 만남 신청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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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부품회사에 다니는데, 자기 기술을 살려서 중고 컴퓨터를 조립해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더라고요. 주변을 살필 줄 아는 마음이
좋게 느껴져서 제가 먼저 만남 신청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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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여성들과는 다른 기준으로 그 남성을 선택한 그 여성은 결과적으로 행운의 기회를 얻게 됐다. 알고 보니 그 중소기업은 남성의 부모가 운영하고 있고, 꽤 기반이 탄탄하고, 업계에서는 알아주는 회사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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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진행했던 한 단체미팅 때의 일이다. 보통 20명의 이성과 1:1로 대화한 후 만나고 싶은 이성을 몇 명 적어내는데, 거의 여성의 선택을 받지 못한 남성이 있었다. 평범해서 눈에 잘 안띄는 외모,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작은 회사에 다니는 남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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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날 단 1명의 여성과 만남이 이뤄졌는데, 반전은 그가 종로에 있는 7층, 10층 빌딩 두채를 상속받게 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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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종사자가 평생 일해도 이루지 못하는 경제적 완성을 이미 해놓고 출발하는 남성인데도 단지 인기 직업이 아니라는 이유로 여성들의 눈에 들지 못했다. 단 1명의 여성만이 남성의 직업이 아니라 남성 자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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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많은 만남을 주선하면서 많은 사람의 뒷모습을 봤다. 전문직, 대기업, 이런 직업군의 사람들도 물론 잘 살지만, 오히려 평범한 직업, 알려지지 않은 직업의 남성들이 열심히 산 결과 놀라운 경제적, 사회적 성취를 이룬 경우를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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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처음 만나 잠재력, 성장가능성을 잘 모르니까 현재의 상황과 위치를 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인기있는 직업이 아닌 사람들 중에 더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 부분이 있고, 자신의 한계를 노력으로 바꾸고, 배우자에게 충실해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여성들이 알아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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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각에서 직업을 본다면 좀 더 좋은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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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ceo@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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