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웅진의 세상의 모든 남녀는 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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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남녀는 짝이 있다. 그런데 그 짝을 만나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기도 하지만, 만나서 불행해지는 커플도 있다. 다 아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교제 과정에서 이런 점들을 파악해두면 불행한 결혼생활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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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도박하는 사람만큼은 만나서는 안된다. 지옥이 기다리고 있다. 이런 말을 했는데, 교제과정에서 파악해야 할 또 하나는 술버릇이다. 술 마시는 남성들이 안 마시는 남성보다 많기 때문에 여성들은 특히 남성의 술버릇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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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혼상담을 한 여성이 있다. 20여년 전 내가 중매했는데, 이혼을 했다. 내가 이 여성을 기억하는 이유는 당시 교제과정에서 조언을 청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사귀는 남성이 평상시에는 다 좋은데, 술만 마시면 주사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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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술버릇이라는 게 본인 혼자 취해서 떠들다 마나요, 아니면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나요?”
“두 가지 다 있는 것 같아요...”
“그럼 더 만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확실해도 잘 살까 말까 한 게 결혼생활인데, 이런 불확실한 것이 있는데 감당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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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 여성은 연락이 없었다. 교제하던 남성과 결혼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났을 때 그녀에게 과거 술버릇을 갖고 고민했던 얘기를 넌지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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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었어요...”
“술 잘못 배운 남자들 대부분이 사회성도 안좋고, 경제력도 없더라고요...”
여성이 아무 말 없는 것을 보니 술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힘들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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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버릇 나쁜 남성 치고 사회생활에 성공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일단 술을 절제하기 힘들면 본인 건강이 망가지고, 정신줄을 놓다 보니 실수를 많이 하고,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긴다. 이런 이유로 인생의 끝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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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몸에 밴 습관은 바꾸기 힘들다. 바꾸려면 초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술을 가볍게 생각하면 큰 코 다친다. 일단 술이 들어가면 끝장을 볼 때까지 마시는 사람들은 정말 무섭다. 그런 사람은 사실 피하는 게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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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과정에서 술 자리를 가져보고, 술에 취한 남성의 상태를 파악하는 게 좋다. 주사가 있는지, 그 주사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지, 그리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을 생각하고 교제결정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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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헤어지지 않더라도 술버릇을 알고 있다면 마음의 준비를 해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주사가 있는 사람과는 두 번 이상 술을 안마신다. 처음에야 그런 사람인줄 모르고 마시지만, 일단 알고 나면 다음부터는 절대 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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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 사람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는 말이 있다. 주사나 나쁜 버릇이 있는 사람과 가까이 하면 자신도 자칫 그 위험 속에 빠질 수 있다. 모진 사람과 결혼할 수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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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ceo@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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