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이웅진이 들려주는 미국 싱글남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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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머니 이야기로 시작하려고 한다. 한 어머니가 사무실을 방문했다. 딸은 미국에 있다. 지난 10여년 사이에 형성된 한국형 배우자 문화의 한 현상은 이처럼 부모는 한국에, 자녀는 해외에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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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1세대, 1.5세대는 가족이 함께 이주했는데, 그 다음 세대는 자녀들만 해외로 유학을 가는 일이 많다. 자녀들은 그곳에서 학업을 마치고, 취업을 해서 자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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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자녀들이 결혼 연령이 됐을 때다. 자녀들이 미국에서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공부를 많이 하고, 이후에도 노력해야 하기 때문에 이성을 만날 시간도 없고, 결혼에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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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외국인 배우자를 만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은 뿌리가 같은 배우자를 만나야 한다는 의식이 있다. 부모들은 한국에서도 결혼이 늦어지는데, 한국인이 적은 미국에서는 결혼하기가 더 힘들까봐 걱정이 많아진다.
어머니는 성격이 밝고 좋은 분이다. 사위를 많이 아끼고 챙겨줄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은 각각 공기업과 은행권에서 활동하시다가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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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도 훌륭하다. 30대 초중반 연령에 연봉 20만불을 받는 전문직이다. 전문직이라고 하면 의사, 변호사 등을 생각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어쩌면 더 훌륭한 전문인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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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160cm, 요리 잘하고, 여성스럽다. 이 가정을 보면 안정적이고 화목하고, 훌륭한 부모와 건강하게 잘 자란 자녀.. 10가지 중 9가지를 갖췄다. 이제 하나 남은 것은 자녀가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다. 물론 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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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이 어떤 배우자와 어울릴까를 생각해보니 여성과 비슷한 환경의 남성이면 좋겠다. 부모님은 한국에 있고, 남성이 미국에서 자리잡은 경우다. 물론 가족이 모두 미국에 있는 것도 좋지만, 미국에 두 사람의 생활기반이 있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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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로 미국에 와서 어울릴 수 있다. 부모 입장에서 자녀가 멀리 있다는 생각보다는
한국에 살다가 무료하면 여행 삼아 미국에 가서 몇 달 지내다 올 수 있다. 미국에 방문해서 잘 지낼 수 있다는 것은 삶의 축복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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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여섯 사람이 한 침대를 사용하는 것이다. 부부, 양가 부모님이 서로 관계를 맺으며 유지되기 때문에 거주지, 부모님의 사회적 지위 등까지 고려해본다면 이런 만남도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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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ceo@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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