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이웅진이 들려주는 미국 싱글남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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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둘 다 전문직, 조부는 한국에서 큰 병원 운영, 어머니가 미국 유학 중 태어나 자동적으로 미국 시민권자가 된 여성은 미국에서 최고의 의대를 졸업해 교수가 되었다. 올해 36세(84년생)인 그녀의 프로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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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공부하면서 결혼이 늦어졌다. 성공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패턴이다. 부모님은 딸이 30대 초반일 때는 큰 걱정을 안했는데, 30대 중반이 넘어가자 지금은 딸만 생각하면 숨이 안쉬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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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부모님은 최선을 다해 딸을 키웠고, 딸은 기대에 부응해 최고의 인재가 됐다. 부모님의 자부심이자 자랑이었던 딸은 지금 결혼이 늦어지면서 부모의 걱정거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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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입장에서는 남들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큰 성취를 이뤘는데, 이제는 결혼이 인생의 큰 과제가 됐다. 결혼은 상대가 있어야 하므로 공부나 일처럼 혼자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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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있고, 현금 자산도 많고, 인상과 스타일도 좋고, 여성으로서 뭐 하나 빠지는 데가 없는 그야말로 완벽한 여성이 결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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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이런 싱글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성공했고, 인생에서 승승장구해온 사람들은 모든 게 자신만만하고, 결혼도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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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배우자 만남은 자기 눈높이에서 상대를 찾게 되는데, 성공한 사람들의 경우 자신의 환경이 상위 3%다, 5%다 하면 상대 역시도 그 3%, 5% 안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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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의 자녀는 오바마 대통령의 인맥, 생활권 안에 있는 사람들과 만난다. 기업 총수 자녀도 아무 것도 안따진다고 해도 총수가 만나는 경제인, 각 분야 대표, 이런 사람들 안에서 상대를 만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따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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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처럼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는 그래도 결혼 확률이 높아지는데, 미국의 한국계는 소수이고, 부모의 사회적 지위가 높을수록 그 범위가 더 작아지기 때문에 주변에서 상대를 찾기가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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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체로 확대해서 찾거나 눈높이를 낮춰 범위를 더 넓혀야 하는데, 이런 사실을 본인도, 부모님도 잘 모른다. 그러다가 결혼 시기가 늦어진 다음에야 돌이켜 생각하면서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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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순리대로 하는 것이라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안되는 부분이 있다. 학교에서 1등이라고 사회에서도 1등은 아니듯이 성공하는 능력과 배우자를 만나는 능력은 별개이다. 머리가 좋거나 사업수완이 좋다고 잘 되란 법 없는 별개의 세상이 바로 결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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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에 너무 완벽한 그녀는 과연 배우자를 만날 수 있을까? 그것이 여성 본인과 부모님, 그리고 나의 걱정이자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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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ceo@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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