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웅진의 '화려한 싱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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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른바 ‘플레이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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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보통이지만 훤칠한 키, 사교적인 말솜씨, 부모에게 물려받은 경제력, 안정된 직장. 이 정도 만으로도 인기남이 되기에 충분한 조건인데, 열정까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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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세상 어떤 일을 해도 성공했을 그의 열정은 최고다. 이 열정이 여성 편력에 집중됐다. 무수히 많은 여성들과 밤을 같이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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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화려하고 ‘찐’한 싱글 시절을 뒤로 하고, 그는 결혼하기로 마음 먹었다. 연령별, 스타일별 다양한 여성을 만난 A씨의 결혼상대는 과연 어떤 여성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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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결혼하려고 하니 그는 배우자만큼은 남자 경험이 없는, 처녀를 만나고 싶었다. 요조숙녀에 가정교육을 잘 받은 숫처녀를 원했다.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욕심이 과하다”고 했지만, 그는 결국 로망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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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까지는 잘했는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다. A씨의 현란한 밤 기술을 요조숙녀는 감당하지 못했다. 그에게 아내는 재미없는 잠자리 상대였고, 반면 아내에게 남편은 그야말로 변태 남성이었다. 결국 그는 바람을 피우다가 이혼했고, 이후 둘 다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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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플레이걸 수준의 여성과 재혼했고 여성은 아내의 불륜으로 이혼한, 그러니까 자신과 같은 상처가 있는 남성과 재혼했다. 부부 중 한 사람을 내가 결혼시켜서 알고 있는 흐름이다. 이후의 이야기는 아직은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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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궁합이라는 게 있다. 살아보지 않고는 모르는, 그래서 어려운 게 결혼생활이다. 서로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배려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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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ceo@cou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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