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은 매니저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매력이라는 게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보는 사람에 따라 매력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남성의 진중함과 반듯함이 여성들에게는 지루하게 느껴졌을 지도 모르겠다.
싱글들을 보면 나이 들수록 정드는 시간은 오래 걸리고 헤어짐은 빨라지는 편이다.
진득하게 만나면 잘될 수도 있는데, 정들기를 기다리지 않는 것 같다.
남성의 진면목을 알아줄 수 있는 여성을 찾아야 했는데, 그 무렵 내 눈에 들어온 여성이 있었다.
87년생 초혼으로 인상 좋은 커리어우먼이었다.
이전 연애에서 전문직이나 잘나가는 남성들을 몇 명 만났는데,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나이가 좀 있고, 인품이 좋은, 그러면서 경제력이 있는 남성을 만나고 싶어했다. 이 남성이 딱 맞았다.
그렇게 만남이 성사됐다. 이번에는 양상이 좀 달랐다. 3주 만에 5번을 만났다고 했다.
여성의 의향을 확인해보니 남성과 잘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성의 자상함과 따뜻한 배려가 좋고, 마음을 참 편안하게 해준다고 했다.
어떤 여성들에게는 답답하게 느껴졌던 남성의 성격이 이 여성에게는 매력 포인트가 된 것이다.
남성에게는 표현을 많이 하고, 리액션을 잘해주라고 했다. 여성들은 보통 확인하고 싶고, 소통하고 싶어하는데, 남성이 너무 신중하게 대응하고 반응을 잘 안하면 마음이 사그라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고, 곧 결혼날짜를 잡는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매력 없다고 번번이 차이던 돌싱남은 그동안 소개받은 여성들보다 훨씬 조건이 좋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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