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화려한 싱글의 25년 후는
과연?
어릴 때를 돌이켜보면
요즘처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질 때
주변 어르신들이 많이 돌아가셔서
아버지가 문상을 자주 다니셨던 게 떠오른다.
그때는 그저 ‘누가 또 돌아가셨네.’라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실감한다.
지인 세분이 병중이다.
그 중 한분은 60대 중반의 여성이다.
얼마 전 전화를 했더니
조카가 대신 받아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고 하는 것이다.
중환자실에 있다가 시술을 받고
지금은 회복 중이라는데,
독신으로 혼자 사는 분인 걸 알기 때문에
참 딱하고 안쓰럽다.
돌이켜보면
25년 전, 그녀가 30대 후반일 때 처음 만났다.
그녀는 경상도 지역
좋은 집안에서 유복하게 자라
명문대를 나와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고,
검도, 승마 등 취미를 즐기는,
오리지널 골드미스였다.
몇 번의 소개에 만족을 못하고,
천천히 인연을 찾아보겠다면서
연락이 끊겼는데,
작년에 내 칼럼을 보고 다시 연락이 왔다.
25년 만에 만난 그녀는
환갑을 훌쩍 넘긴 노인이 되어 있었다.
여전히 독신이었고,
경제력이 있으니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이제는 외롭다면서 지나가는 말로
"지금이라도 만날 상대가 있을까요?"라고
넌지시 물었다.
나는
”상대 남성들은 대부분 자녀가 있기 때문에
결혼은 복잡하다. 이성친구로 편하게
만나는 게 좋겠다.“고 했고,그녀는 동의했다.
6개월 정도 상대가 없다가
최근 70대 초반의 품격있는 남성이 있어서
연락을 했지만,
여성은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지금 여성 곁에는 아무도 없다.
형제 자매가 있지만,
그들이 늘 함께 할 수는 없다.
친한 친구도 잠시 함께 할 수는 있어도
언젠가는 떠난다.
하지만
결혼으로 만들어진 인연은
가정의 울타리 안에서 함께 한다.
물론 그것이 행복하고, 온전하다,
그렇게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정말 힘들 때,
혼자가 아니라는 안도감,
옆에 있는 누군가의 숨소리만으로도
위안이 된다.
지금 당신이 혼자라면
20년, 30년 후,
당신이 늙고 병들었을 때를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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