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는 2번 **하고 결국 쓸쓸히 여생을 마쳤다.
-신데렐라, 그 후의 이야기는?
요즘 인기 있다는 한 드라마에는
‘신데렐라기억장애’라는 독특한 병을앓는 남주가 나온다.
자고 일어나면 어제의 기억이 모두 사라지는,
그래서 마치 밤 12시 “땡”하면 마법이 풀리는 신데렐라 같다고 해서
지어진 병명인 것 같다.
우리가 잘 아는 신데렐라 스토리는
‘12시 땡’을넘어서서 왕자와 영원한 사랑을 이뤘다.
신데렐라 원작은 결혼할 때까지다.
그 후의 이야기가 있다면 어떻게 전개될까?
지극히 현실적인 안목에서
신데렐라 제2부를 생각해보자.
이 스토리를 만든 사람들은
실제로 결혼생활을 안한 게 아닐까?
왜?
백마 탄 왕자님과 구박받던 고아 소녀의 결혼..
너무나 안 어울리는 부조화이고,
잘못된 만남이다.
그리고 여성이 스펙 좋은 남성 만나면 팔자 고친다는
소위 신데렐라 콤플렉스는 시대착오적이다.
왕자와 결혼한 신데렐라.
그녀의 화려한 시절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
두 사람은 감정적 교류가 거의 없이
너무 짧은 순간에 불타올랐다.
그래서 서로에 대한 확신과 신뢰가 부족했다.
왕자는 그녀의 청순함과 신선함에 끌렸지만,
이런 매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퇴색되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부부 사이에 공통 분모가 없다 보니
대화가 없었다.
왕자 주변에는 아름다운 여성들이 많았고,
대외적인 업무가 많아
신데렐라에게서 점점 멀어졌다.
궁궐 안에서 그녀와 교류할 사람은 없었고,
가족도, 친구도 없다 보니
그녀는 술로 외로움을 달랬다.
몸과 마음은 황폐해졌고,
왕자를 매료시켰던 청순한 외모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신데렐라는 왕자와 이혼했다.
왕실의 권위와 체면을 고려해서
위자료는 많이 받았다.
돈 많은 이혼녀가 된 신데렐라에게
돈을 노린 남자들이 접근했고,
외롭고 세상 물정 모르던 그녀는
한 바람둥이에게 걸려들었다.
쓴물 단물 다 빨아먹은 남자는
곧 신데렐라를 떠났고,
다시 혼자가 된 그녀는
또 다른 남자에게 얼마 남지 않은 돈마저 털렸다.
빈털터리가 된 신데렐라는
삶의 의욕을 잃고
쓸쓸하게 생을 마쳤다.
과장된 이야기일 수도 있다.
신데렐라 스토리의 교훈은
여자가 남자 잘 만나 팔자 고친다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무시한 결혼은
결국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첫 눈에 반한다거나
이벤트로 만나는 것은
데이트 상대로 적당하고.
결혼상대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를 알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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