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남녀>는 선우 회원게시판(http://www.couple.net)에 올라온 고민이나 궁금증에 대해 회원들이 댓글을 달아놓은 사례를 정리한 것입니다.
나이드니까 겁부터 나서 연애가 힘들어요ㅠㅠ
나이 들어서 연애를 하려니 참 힘듭니다. 연애도 때가 있는 건지, 연애도 감이 있어야 한다는데, 감이 없는 건지, 혼자면 어때 하다가도 좋은 사람 만나고 싶고, 가끔 연락을 주고 받다가도 이 사람이 생각이 많이 다른 것 같으면 함께 하면 힘들겠다, 시작도 하기 전에 겁이 나요. 이런 제가 문제일까요?
"만나는 것도 힘들지만, 함께 사는 것도 만만치 않다고들 하네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될 것 같아요."
"누구든 조금은 편하고 싶고, 조금은 이기적이기도 하죠. 누군가에게 조금은 편안한 사람이 되고, 나에게 맞는 사람을 찾기 보단 맞춰갈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조금 부족해도 조금 상처가 있어도 조금 자신 없어도 당당했으면 좋겠어요."
"나이들수록 신중해져야 하는데, 조급함 때문인지 중요한 걸 자꾸 놓치게 되네요. 나이 의식하지 말고, 연애에 초보하는 걸 인정해야 조금 서툴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노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매니저의 한마디>
늦게 만나 멋지게 사는 결혼커플도 많습니다. 남들이 만들어놓은 기준이 아니라 내 자신의 시계를 보세요. 나이가 몇살이건 연애를 시작하는, 혹은 사랑에 빠진 그 때가 당신의 전성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