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남녀>는 선우 회원게시판(http://www.couple.net)에 올라온 고민이나 궁금증에 대해 회원들이 댓글을 달아놓은 사례를 정리한 것입니다.
2주후 애프터를 해온 그 남자 마음은 뭘까요?
처음 만나고 헤어진 후 잘 들어갔냐는 매너문자 한번 보내놓고 아무 연락이 없다가 2주후에 만나자고 하네요.
그것도 금요일에 전화해서 주말에 만나자고 하는 이 남자 마음은 뭘까요? 나를 만날까 고민하다가 연락이 늦은 게 아니라 왠지 다른 여자 만났는데, 잘 안되서 뒤늦게 나한테 연락한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길게 생각할 거 없습니다. 어차피 그분 마음을 알 수 없는데, 님이 만나고 싶으면 만나면 됩니다."
"단지 추측만으로 속단하는 건 크게 실수하는 거예요. 님의 마음이 정답 아닌가요?"
"제 경험상 안좋은 경우인 것 같아요. 시작부터 매너없는 사람은 나중에도 안좋더라고요."
"고민을 한다는 건 그 남자가 신경쓰이는 거고, 그건 싫지 않다는 거 아닌가요?"
<매니저의 한마디>
애프터가 늦게 온 경우입니다. 늦게 애프터를 한 그분의 마음이 궁금하다는 건 그분의 연락을 기다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분 마음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