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관계 전문가인 앨런 피즈 박사에 따르면 여자는 남자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면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반면 남자는 사회생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여자와도 잘 지내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여자는 사랑으로 조건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낭만적인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남자는 여자의 좋은 조건이 자꾸 마음에 걸리는 것이다.
사회가 많이 변하고는 있지만, 사람들의 생각은 여전히 보편적인 경우가 많다.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고,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을 갖춘 여성들이 늘고 있지만, 그럼에도 남녀 관계에서 많은 책임을 지는 쪽은 여전히 남성이다.
서로에게 빠져 사랑하는 사람 외에는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을 때에는 조건이나 상황은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서서히 관계가 정착되면서 남자는 주변의 반응에 신경쓰기 시작하고 두 사람이 가진 조건을 객관화한다.
특히 남자의 조건이 여자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남고여저’의 결혼관이 일반적인 우리에게는 남자의 조건이 여자보다 떨어진다면 사람에 따라서는 충분히 민감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사귀는 사람, 특히 남성이 자신의 안좋은 상황이나 조건을 민감해 한다면 “이런 것 쯤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만 말하지 말고, 그가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자신감 넘치는 태도가 때로는 상대에게 ‘나는 그렇지 못한데..’라는 심리적 위축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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