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에 끌리고 성격으로 정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남녀의 첫 만남의 강한 인상은 10초 안에 결정되어 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첫인상은 호감이나 거부감으로 이어집니다. 외모의 생김새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호하는 스타일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남녀가 만나 결혼에 골인하려면 먼저 '사랑의 싹'을 키워야 합니다. 농부가 밭에 씨를 뿌려, 열매를 맺으려면 알맞은 비와 햇볕이 있어야 합니다.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결혼정보회사의 커플매니저들을 농부라하고 두 사람의 만남이라는 씨를 두 사람에게 뿌렸다고 가정할 때. 두 사람이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있으면 예쁜 싹을 틔울 수 있습니다. 그때 한쪽만 호감이 있으면 농부로서의 커플매니저의 역할이 중요해 집니다.
호감와 거부감을 결정하는 첫 만남의 중요성은 10초의 선택입니다. 심지어 7초 안에 결정된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입니다. 첫인상의 중요성을 안다면 성의 없는 복장 (점퍼차림/작업복/츄리닝 등)으로 만나는 상대에게 실망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심지어 어제 저녁에 마신 술이 덜 깬 상태로 술 냄새 풍기며 만남을 갖는다면, 아무리 탤런트 뺨치는 외모라 할지라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또 첫 만남인데도 불구하고 상대방에게 양해도 없이 담배연기를 뿜어 대면 좋아할 사람이 또 어디 있을까요?
그리고 첫 인상 못지 않게 성격도 중요합니다. 살아온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는 성격이야 말로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결혼을 결정하는 일은 외모만 가지고 있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서로에게 맞는 성격이 결혼에 있어 가장 큰 요인임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선호하는 성격의 유형을 보면 너무나 보편적입니다. 유머스러하고 부드러운 성격. 상대를 배려 할 줄 아는 성격, 부정적이기보다는 긍정적인 성격, 생활력이 강한 성실한 성격 등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모나지 않은 평범한 성격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외모와 성격을 골고루 갖춘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외모도 어느 정도는 되고, 성격도 좋은데...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평가가 그에 못 미치는 경우가 있어서 커플매니저인 농부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기도 합니다.
좋은 만남을 위해서는 외모를 가꾸는 것 못지 않게 내면의 세계인 인품을 가꾸는 일도 중요합니다. 결혼의 결정은 '외모에 끌리고 성격으로 정한다'고 합니다.좋은 결실 맺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