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비용이 결혼세대와 부모의 고민이 되고 사회문제가 된 건 이미 오래다.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이런 구분이 아직도 견고하다.
약혼식은 신부가 부담하는 거라고 해서 갈등 생기기도 하고, 축가비용, 리허설 촬영 헬퍼 비용, 이런 사소한 것까지 계산한다. 그 출처도 불분명한 관습이 갈등을 조장한다.
딸을 결혼시킨 지인이 있는데, 시어머니가 자신의 지역에서는 신부쪽은 신랑과 부모님 한복을 하고, 신랑쪽은 신부와 어머니 한복을 하는 거라고 하더란다. 그래서 신부 아버지 한복은 스스로 준비하셨다고 한다.
누가 봐도 이상한 관습 아닌가. 그래서 결혼도 하기 전에 양가가 조금 서먹해졌다고 한다.
약혼, 결혼을 혼자 하나. 신혼여행을 혼자 가나.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을 왜 이건 신랑이, 이런 신부가 나누는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전통인지, 관습인지 모르겠다.
요즘 결혼 안한다고 걱정이 많은데, 처음부터 결혼을 안하겠다고 하는 사람은 드물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구조적으로 결혼하기 어려운 상황이 “결혼은 다음 생에”라고 결론짓게 만든다.
사실 남성에게는 여성이 손 잡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러나 본인이 얘기하기는 힘들다.
남녀가 양보하면 방법이 나온다. 남성은 여성의 나이를 양보하면 오래 사회활동 하면서 경제력을 갖춘 여성을 만날 수 있다. 여성은 본인 능력이 된다면 결혼자금을 함께 모아서 준비를 하면 된다.
쇼핑 목록을 갖고 마트를 갔는데도 늘 예산이 초과된다. 계획하고 준비해도 늘 부족한 게 생긴다.
결혼준비도 그렇다. 100% 준비해서 결혼하기는 어렵다.
50%에서 시작해서 함께 노력해서 100%를 완성해가는 것이 최선이다.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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