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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시대, 한국계 배우자 찾기의 신세계가 열리다
sunwoo | 조회 7,041 | 01.03.2016

LA에 30년째 거주하고 있는 한 어머니가 이런 말씀을 하셨다.

 “역시 한국 사람은 한국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한다니까요.”

미국에 살면서도 주로 한국계를 만났고, 본인 자녀들도 한국게와 결혼시켰고, 다른 한국 사람들도 한국계와 결혼하는 것을 지켜본 결론이라고 했다.

그 이유를 물었다,

 “한국계끼리가 아니면 대화에 한계가 있더라고요. 아무리 언어가 통해도 느낌이나 정서같은 게 통하지 않으면 남의 다리 긁는 것처럼 답답한 거 있잖아요. 편하지가 않고, 남같다는 느낌도 들고요.”


하지만 한국의 몇십배로 큰 미국에서 한국계는 여기저기 흩어져 살다 보니 결혼상대를 찾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그 어머니 역시도 아들, 딸 결혼시키는데 몇 년이 걸렸다. 그런데, 미국에서 같은 한국계를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는 신세계가 열렸다.

그 계기는 바로 SNS다.


이번 주에 한국에 와서 맞선을 보는 미국 교포 남성이 있다. 그는 중매를 의뢰한 것은 불과 3개월 전이다.

예전 같으면 전화로 통화하면서 회원의 이성상을 듣고, 거기에 맞는 상대를 찾고, 다시 그 회원에게 우리가 찾은 이성을 일일이 설명하고, 회신을 받고, 양쪽에 연락을 해서 만남 의사를 확인하고, 이런 복잡한 과정이 이어지다 보니 한쌍의 남녀를 소개하는 데 몇 개월이 걸리는 게 보통이었다.


이 남성 같이 ‘미국에 살기를 원하는 한국인 여성’이라는 단서가 붙으면 그 과정은 몇배로 더 복잡해진다. 몇 개월이 걸려 1-2명 만나는 게 고작이었다. 또한 전화로 의사를 주고 받다 보니 회원의 이성상, 예를 들어 스타일과 같은 섬세한 부분은 반영하기가 어려웠다. 그렇다 보니 기껏 상대를 만나러 멀리서 왔다가 실망만 하고 돌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런데, SNS 덕분에 수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의견을 맞출 수 있고, 추천받은 상대에 대해서도 만나기 전에 어떤 사람인지 확인할 수 있어서 만남 여부를 결정하기도 한다.

이 남성 역시도 미국에서 추천받은 맞선 상대 몇 명을 미리 확인하고, 직접 연락도 하면서 마음을 정한 다음 한국에 왔다. SNS 상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마음이 기운 여성이 있는데, 직접 만나서 자신의 느낌을 확인할 생각이다.


메릴랜드에 사는 한 남성은 그 곳에서 나고 자라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주할 생각이 없다.

결혼 준비가 다 된 상태라서 여성이 그야말로 ‘몸만 오면’ 되는데, 주변에서는 마음에 드는 여성을 찾기가 힘들었다. 남성의 이성상, 가정환경과 성격, 직업, 연령 등을 고려해서 여성을 찾아보았는데, 정말 잘 어울리는 여성이 펜실베이아주에 살고 있었다.

두 지역 간의 거리만 보면 사실 만나기가 힘든 경우다. 하지만 서로의 연락처가 교환되면서 매일 전화하고, 메일 주고 받으면서 진짜 교제하는 것처럼 서로에게 가까워지고 있는 두 사람이다.

점점 개인화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SNS라는 새로운 소통방식의 등장으로 효율적인 남녀만남이 가능해지고 있다.




SNS Generation: New Era for Korean Spouse Searching


A mother, who lives in LA for 30 years now, once said,

   “… after all, Koreans should marry another Korean.”

She came to this conclusion after having association mostly with other Koreans in the States and seeing her kids marry another Korean.  She continued,

,

  “Unless between Koreans, there are certain limitations in communication.  Although you can speak another language, you still don’t feel right when trying to express your feelings, sentiment, etc.  Still, you don’t feel like you can fully share with the other person, you know…”

In the United States, which is a huge nation, with a land space several dozen times that of Korea, there is a difficulty finding another Korean to get married to.  This mother also spent years looking for spouse for her children. 

Then, something happened!  Yes, SNS came into our lives, and it brought in a new era of searching and finding a match.   

A Korean-American gentleman is visiting Korea this week to meet a potential match in Seoul.  This young man came to us only 3 months ago.  It would’ve been much more complicated and lengthy procedure i.e. making phone calls, getting ideal spouse type, searching for a match, getting back to him to describe, getting response, calling both sides to confirm, etc…   And it would have been going on for months only to get started. 


If it has to be ‘Korean single woman wanting to live in the States’, the process would become even more complicated, and all this young man gets would be being introduced to one or two matches.  Also, owing to the limitations of communication over the phone, there could be things that can be left out in the process of communication, such as the person’s style and impression, etc.


Now, things are different.  We’ve got SNS.  SNS enables us to communicate easily and readily.  Thanks to SNS, introduced matches can come to know about each other before actually being introduced in person. 

This gentleman also is a beneficiary of this SNS.  He exchanged SNS with several would-be partners, and was attracted to one of them.  He is visiting Korea to meet this lady in person to make sure his feeling for her through SNS is correct.

Another Korean single young man was born and grew up in Maryland.  He has his job base there and intends to stay in his hometown he likes.  He has no problem there, except finding a spouse who is willing to move over to his place.  He was having hard time finding a match nearby.  I wanted to help him, and started searching for his would-be spouse based on his ideal type, family background, personality, occupation, age, etc.  Finally I found a lady befitting these conditions, but she was in the State of Pennsylvania.  Although there is a great distance between them, they exchanged contact info, and now are getting closer to each other with daily phone calls and emails. 

In this modern world where individuals become even more individualistic, a new messenger called SNS is serving as new and better way of communication between singles. 




 선우대표 이웅진의 전세계 한국계를 위한 결혼네트워크 - www.couple.net

 문의: 82-2-553-4242(한국) 201-771-3118(미동부) 213-596-0220(미서부)  

 이메일: james@cou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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