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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성공법] 5. 삼각관계 탈출법
칼럼관리자 | 조회 7,761 | 04.10.2009
[결혼성공법 5] - 두남자중 한남자 선택하기(삼각관계 탈출법) -
(연애과정/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애갈등 극복법)


1. 함께 힘든 일을 해본다.

결혼 후 두 사람이 서로 바라만 봐도 좋은 시기는 생각보다 짧다. 물론 낭만적인 순간도 많겠지만,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대처해 나가야 하는 상황의 연속이다. 한 길 사람 속은 모르는 법, 지금 옆에서 믿음직스럽게 자신의 어깨로 나를 받쳐주고 있는 그가 의외로 나약한 사람일 수도 있다. 그의 인내심이 어느 정도인지, 이런 저런 상황에서 나를 얼마나 배려해줄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2. ‘Only you’ 하는 상대를 택한다.

결혼은 오직 한 사람과 순결, 신뢰, 사랑의 약속을 하는 것이다. 팝송 가운데는 이런 가사가 흔하다. ‘I belong to you. You belong to me. We belong to each other." 나는 너의 것이고, 너는 나의 것이라는 뜻이다.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오직 한 사람에게 나를 바치는 것, 그렇다고 집착은 아니다. 사랑일 뿐이다. 그런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흔들리지 않고 나만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그를 시험에 들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이 잘 알고 있는 남자친구(그의 친구이거나 나의 친구)와 함께 룸싸롱이나 나이트 클럽 등에 가게 한다. 말하자면 그의 술버릇, 여자를 대하는 태도 등을 알아보는 것이다.

물론 이 시험의 정확도가 100%는 아니다. 그렇더라도 유혹에 쉽게 넘어가거나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이라면 갈등의 요소가 많은 건 분명하다. ‘세상에 여자는 오직 당신뿐’이라고 생각해주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3. 계속해서 바람을 맞혀본다.

그의 판단력과 이해심을 알아본다. 서너번 연속으로 계속 바람을 맞히거나 한시간 이상 약속 장소에 늦게 나가는 것이다. 자신이 바람맞았다는 사실에 흥분하고 화를 내는 사람이면 no! 내가 올 때까지 기다려주고, 화를 내기에 앞서 늦은 이유를 물어보고, 함께 걱정해주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을 찜해야 한다.

약속에 늦었거나 나오지 않았다는 것에만 신경을 쓴다면 상대의 입장은 전혀 배려할 줄 모르는 정말 이기적인 사람이다. 물론 여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 무슨 잘못을 하건 눈감아 주는 것, 또 그러기를 바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하지만 무슨 상황에 처하건 우선 ‘역지사지’할 줄 아는 여유와 이해심은 함께 살아갈 사람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플러스 포인트> 삼각관계에서 그녀 마음을 사로잡는 법
①무조건 웃어라!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에 의하면 사람은 어떤 표정을 짓느냐에 따라 감정과 생각이 달라지는데, 이것은 얼굴에 있는 12개의 안면신경이 감정 중추인 변연계에 영향을 미쳐 억지로라도 웃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한 사람이 웃으면 옆에 있는 사람도 따라 웃는 동조 심리 때문에 상대의 기분까지도 좋아지게 만들 수 있다.
②그녀에게 술을 먹여라!적당량의 술은 긴장한 두뇌 신경세포를 이완, 중추신경을 적당히 자극해서 사랑의 감정을 고양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가장 효과가 좋은 술은 바로 과실주! 과일에는 기분 전환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가 풍부해서 알콜과 섞이면 감정을 고조시키는 효과가 일반 증류주보다 훨씬 높다. 단, 딱 2잔이 적당. 이는 알콜농도 0.025에 해당하는 양으로 사람의 감정을 이완시켜 기분이 좋아지고 웃음이 슬슬 나며 상대에 대한 포용력이 가장 커지는 수치이다.
③라이벌을 칭찬하라!누군가를 험담했을 때 험담을 당한 사람보다 험담을 한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각관계에서 상대의 호감을 얻고 싶다면 경쟁 상대를 험담하기보다는 칭찬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분석

4.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택한다.

이 방법은 조금 이기적인 발상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남자의 무조건적 희생을 사랑으로 느끼는 여자의 속성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여자들이 기꺼이 자신을 ‘0순위’에 올려놓고 떠받드는 남자를 원하는 걸 어쩌랴...

야근 중일 때 느닷없이 전화를 걸어 불러내더라도 3분 대기조의 자세로 총알처럼 달려오는 남자, 새 벽에 술에 취한 척 전화해 데리러 오라고 했을 때 아무 말 않고 마중 나오는 남자, 바쁜 시간만 골라 전화해서 수다를 떨더라도 끝까지 들어주는 남자, 이런 남자라면 무조건 선택하는 것이 좋다.

5. 하늘이 정해준 사람을 택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판단이 서지 않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동원하는 방법이다. 그냥 하늘에 맡기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날짜를 정해 두 남자의 회사 근처를 차례로 배회하다가 우연히 만나는 남자를 택하는 것이다. 물론 아무런 약속을 하지 않고서 말이다. 또는 ‘지금부터 몇시간...’등으로 시간을 정해 먼저 전화하는 사람으로 결정하던가. 조금 무모하다는 느낌도 없지 않지만, 인연이라는 것이 바로 여기서 들어나는 것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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