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 관리가 잘 되질 않습니다!!
무슨 말을 어떻게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 되는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왜냐하면 당사자의 아픔과 감정을
헤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상재방의 아픔을 다독이고 용기를 준다고 생각을 하는 동양적인 사고
방식으로 다가갔다가는 오히려 마음의 상처를 줄수도 있습니다.
근래 우리 주위엔 암으로 고생을 하시는 분들이 엄청!! 진짜 많습니다!! 연세가 드시어 암에 노출이 된 분이 있는가 하면 아니면 나이도 젊은데 아니 한참 삶을 재미있게 구가해야 될 어린 나이에 항암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을 보면 왜? 이리 많은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내용을 보시는 분들도 아마 저와 같은 생각이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이 글을 쓰는 저 자신은 이러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그런 분들을
거의 매일 보게 됩니다. 직업상 그들의 아픔과 그들이 의사에게 하고 싶은 말 알고 싶은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
그러한 위치에 있기에 사무적 일수밖에 없지만 때때로 그러한 생각을 접어두고 감정적으로 접근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protocol에 위배가 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가끔 고심을 하기도 합니다.
미주에 거주하는 우리 한인들은 아직은 같은 커뮤니티에 있는 것을 더 편하게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기에 주일마다 나가는 교회나 성당이 인적 교류하는 대화 창구라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 형제 자매님들의 일상사가 자연 화두에 오르게 되는데 형제 자매가 암으로 고생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용기를
북돋운다는 생각으로 방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때 환자를 격려한답시고 하지 말아야할 말과
행동을 서슴치 않고 하는 경우가 있어 자칫 환자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 필자는 암환우
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언사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열을 할까 합니다.
아래에 소개가 되는 내용은 근래 미국 여성 아니 한인 여성들에게도 많이 노출이 되는 유방암을 중심으로 나열이 되었지만 시한부 생명을 살고 있는 대다수의 암환우를 중심으로 이야기 방향을 조금 바꾸어 보았습니다!!
어느 모 인사( 종교 관련 인사) 가 암환우를 앞에 놓고 한 언사가 생각이 납니다!!
암환우가 처음 발병을 했었을때 방문을 해서는 " ㅇㅇ님이 인도하기 위해 고통을 준거다!!" 그리고 두번째
찿아가서는 " ㅇㅇ님이 곧 낫게 해준다!! " 라고 하더니 암 환우가 암과 사투를 벌이다 영면을 했었을때
장례식장에서 " ㅇㅇ님이 필요해서 데리고 갔다!! " 라고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이야기 했다는 이야기가
한동안 제가 사는 지역 한인들 사이에 비아냥거리는 투로 회자가 된적이 있었습니다.
1. 나의 엄마, 친구 그리고 가족도 암에 걸렸다!!
여성에겐 특히 유방암과의 사투를 벌이는 암환우는 여러분이 이야기 하는 내 친구 엄마, 가족이 겪었던 암과는
자체가 다르다!! 라고 유방암 전문의는 이야기 합니다. 자칫 암환우를 격려를 한다고 이런 말을 했다가는 오히려 상처를 줄수도 있습니다.
2. 항암 치료를 하면 머리가 빠진다고 하는데...
긴 머리카락은 여성의 상징입니다!!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보면 암과의 사투보단 상실감을 더
느낀다고 의사는 이야기 합니다. 유방만과 사투에서 이겨낸 어느 여성은 친구나 친지가 머리카락 운운할때 너무 서운해 했었다고 이야기 하면서 그런 언사는 삼가해 주었으면 했다고 과거의 경험을 살려 이야기를 합니다.
3. 유방을 절제할거니??
Mastectomy 즉 유방 절제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여성의 상징인 유방을 유지하는 치료법도 있기 마련입니다.
Lumpectomy 즉 종양 절제 수술과 Mastectomy 즉 유방 절제의 10년 생존율은 거의 같다고 의학계는 이야기를 하는데, 암 환우 자신도 아직 치료 방법을 의사한테 듣지 못했는데 격려를 한답시고 찿아간 친지 친구가 이런 말을 먼저 해버리면 암 환우는 어떤 마음을 가지게 될까요?
4. 홀몬 치료 혹은 체중 증가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을??
암 환우에 따라 치료 방법과 접근 방식에 다를수가 있습니다. 주위에서 카더라! 라는 내용을 듣고 장황하게 그것도 아는 것처럼 암 환우 앞에서 설명을 한적이 있습니까? 자제를 해야 할 내용입니다.
5. 진짜 그 치료를 받을거야?
병문안을 한다고 가서는 암환우에게 전문가 처럼 ! 진짜 그 치료를 받을거야? " 라고 하면서 마치 의사가 환자에게 설명한 치료를 받으면 당장 어떻게 된다는 선입견을 주는 이야기를 서슴없이 하지 않습니까?
6. 에이! 너 아픈 사람 같지 않다!!
암 환우에게 용기를 주는 말이라고 지딴에는 생각해서 한 말입니다!! 초기 암환우 혹은 다시 재발을 한 암 환우는 아직 그 내용에 대한 공포감을 가지고 있게 마련이고 그런 공포감을 없애주겠다고 아픈 사람 같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 것보단 실체를 인정을 하고 이겨나갈수 있다는 이야기가 암 환우에게 더 현실감이 잇다고 이야기 합니다.
7.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구요??
암 환우에게 상처를 줄까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구요?? 차라리 내가 널 위해서 무엇을 해주면 좋겠느냐?
라고 암 환우가 원하는 것을 이야기 해보라는 식이 더 당사자에게 편하다고 과거에 유방암을 겪었던 당사자는 이야기를 합니다.
8. 괜찮을거야!!!!
암 환우에게 용기를 불어준다고 괜찮을거야!! 라고 이야기를 많이들 합니다. 암 환자에겐 치료가 한달 두달에
끝나는게 아닙니다. 기간을 그 어느 누구도 예측을 못합니다. 말을 하는 양반은 쉽게 할수 있겠지만 인사치례로
하는 이야기는 않하느니 못하다고 합니다.
9. 그거 유전이래!!
혹시 BRCA1 BRCA2에 대해서 들어 보셨습니까. 유전 이자를 이야기 하는데요, 안젤리나 졸라 같은 경우 엄마는 난소암 이모는 유방암으로 사망을 해 자신도 유전자 검사를 해서 보니 위의 두 유전자가ㅣ 나와 유방을 절제를 한 경우인데요,분명 유전전인 영향이 잇다고는 하지만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유방암 환우 앞에서 가족 유전 운운
하는 것은 옳지 못한 발언 입니다.
10. 너 암 몇기니??
암 환우 한테 암의 상태를 묻는 즉 몇기 암인가? 하는 질문을 하고 싶으면 아예 암 환우를 만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누군가가 이런 질문을 암 환우에게 하면 암환우는 너 언제 죽니? 하는 이야기와 같다고 합니다.
11. 나!! 너무 충격 먹었다!!
암 환우 당사자가 처음으로 자신이 암이라는 사실을 들었을댄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은 기분이 들었을 겁니다.
그런 소식을 듣고 암 환우를 위로를 하겠다고 찿아가 " Oh !! my God!! " 라고 하는 것은 암 환우에게 절망의
순간을 더 경험케 한다고 합니다. 이럴땐 차라리 " I am sorry!! " 라고 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합니다.
12. 그 치료 방법은 별로 않좋은데...
의사와 암 환우가 충분히 설명과 상의에 의해 결정된 치료 방법 입니다! 임상 실험과 경험을 통해 의사는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를 통해 완쾌를 시키려 노력을 하는데 거기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은 아니라 봅니다.
전문가인 양 암 환우 앞에 나서는 것도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라 합니다.
13. 매번 무엇이 필요하냐고 묻지는 마십시요!!
암 환우는 암 치료를 받을떄 까지는 자신이 무엇이 필요한지를 정말 모른다 합니다. 이 경우는 암과 직접 투병을 했었던 당사자의 이야기 입니다. 시간이 흐르게 되면 진정 암환우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때 도움을 주십시요!!그러기 위해선 대화의 창구는 항상 열어 놓는 것도 중요합니다.
14. 너! 정말 섭섭하다!!
암 환우는 자신이 암 판정을 받았을땐 무엇을 어떻게 할지를 잘 모릅니다. 그래서 본인 자신이 치료를 받으때
까지 자주 연락을 하던 이들과의 접촉도 끊게 됩니다. 그러다 치료가 시작이 되면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안정이 되면 친구에게 연락을 하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 합니다. 혹은 제 3자에게 듣고 암 환우에게 전화를 해 " 내가 너한테 이것 밖에 안되니? 섭섭하다!! 라고 이야기는 하는 행동은 너무 나간 처사입니다.
15. 악화가 될수 있다!!
어디서 주워 들은 이야기로 암 환자에게 심각성을 주구장창 설파를 하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아예 병 문안을 가질 말고 집에 있는 편이 낫습니다.
위의 내용은 환자 자신이 유방암과 투병을 하면서 자신을 위로 한다고 찿아오는 친지, 친구들에게 들은 말을
자신이 완쾌가 되어 당시 투병중 한마디 한마디가 이런 말은 않했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한 말을 중심으로
나열을 한겁니다. 또한 환자의 암 치료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을 했었던 의사도 환자를 옆에서 지켜 보면서
주윗 분들이 환자에게 하는 말을 보고 저런 말은 않했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을 한 내용을 모아논 내용입니다.
물론 내용중엔 우리의 동양적인 사고 방시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내용도 있습니다만 만약 그런 내용이 있다면 걸러서 들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