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inox(에쿼낙스)는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점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 곡의 작곡가이자 연주자인 존 콜트레인(John Coltrane) 역시
1926년의 추분점(autumn Equinox)에 태어났다고 하는군요.
따라서,
이 곡을 들을 때,
절제 되어 있는 대칭적 요소들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죠.
Equinox는 12마디로 이루어진 마이너 블루스 곡인데요,
1960년 녹음 되었지만 4년 뒤인 1964년이 되서야 발매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녹음 전부터 몬테리 재즈 페스티벌(Montery Jazz Festival) 등에서
라이브로 연주 되어졌습니다.
절제 되어 있는 콜트레인만의 사운드를
즐겁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JM
....
결심을 하면
지켜야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심을 하는 이유는
자꾸만 감정이 개입되어
목표한 바와 반대되는 행동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감정과는 상관없이
결심한 대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절제가 필요하다.
사실,
절제는 자유와는 무관하다고 생각되기 쉬우나
절제야 말로 목표를 이루고 자유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도구라는 것을
최근 절실히 깨달았다.
현대인의 결심 중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다이어트가 아닐까?
마음 껏 먹으며
살이 빠진다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뻥이다.
결국,
절제라는 것이
이 흔한 다이어트에도 필요한 것이다.
다이어트의 성공과 실패는
따라서 방법이 아니라
절제에 있다.
그런데
절제라고 거창히 말할 뿐,
사실은
배가 적당히 차면
식사를 멈추는 상식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절제라는 것은
상식에 기반한 판단과 행동을 말하는 것이라고
바꾸어 말 할 수도 있겠다.
누구에게나
절제는 필요하다.
꿈을 위해서도
사랑을 위해서도
가족을 위해서도
나라와 세계를 위해서도
절제는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는 알고 있다.
무엇을 절제해야 할지 말이다.
JM
모든 글과 사진의 저작권은 김재명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재명 2022
#Equinox #에쿼낙스 #절제에대해 #JohnColtrane #존콜트레인 #대칭적요소 #마이너블루스 #결심 #그럼에도불구하고 #결심을하는이유 #감정이개입되어 #반대되는행동 #다이어트가아닐까 #뻥이다 #상식 #상식에기반한판단과행동을말하는것 #절제는필요하다 #무엇을절제해야할지
photo: Amazon.com
재즈와 마음을 담은 책!_그때 그들은 왜 나를 이해해주지 않았을까?
https://blog.naver.com/lydianish/222348968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