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곡 '같이 들어요!'
제목: I Ain't Got Nobody
아티스트: Louis Armstrong (루이 암스트롱)
이 곡은 Spencer Willians(스펜서 윌리엄스)에 작품으로 가사는 Roger A. Graham(로저 에이 그라함)에 의해 쓰여졌습니다.
많은 쟝르의 곡으로 편곡되고 불려진 곡으로 louis Armstrong(루이 암스트롱)의 재즈 버전을 골라봤습니다.
이 버전은 louis Armstrong 앨범 Ain't Gonna Give Nobody None of My Jelly Roll 에 수록 된 곡입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는
저녁에 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JM
외로움이 찾아왔습니다.
언제나 처럼
녀석은 따듯한 무언가를 절실히 찾고 있었고
녀석으로 인해
마음은 엉망진창이 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에
참고참던 인내심이
바닥이 나 버렸고
녀석은 몸살과 함께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풀리지 않는
수학공식처럼
나는 늘 같은 자리에서
길을 잃은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외로움은 늘 나와 함께였고
그것이 반드시 나쁜 녀석이라고 욕 할 수만은 없더군요.
외로움은
나를 성장시켰고
나를 강하게 만들었으며
나에게 따뜻한 마음을 주었고
나에게 창의적인 무언가를 생각해 내게 해주었으니까요.
뭐.
아직도 외로움을 상대하기란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최소한
외로움과 함께 지내며
지켜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외로움은
내게 무엇을 줄까요?
최소한
외로움이 시달려 찌들리지 않고
인간다운 품위를 지켜며
외로움과 마주해 보려 합니다.
외로운가요?
이번만은
외부의 무언가로 도망가지 말고
나와 함께 외로움의 시간을 지나가 보는 건 어떨까요?
JM
모든 글의 저작권은 칼럼니스트 김재명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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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의 영어숙제!_듣기편!'---이번 가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