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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들어요!- 191//Sugar_단 맛은 참으로 매력적이지만//
Panda | 조회 2,104 | 08.0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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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곡 입니다.

'같이 들을까요?'

제목: Sugar

아티스트: Stanley Turrentine (스텐리 트렌틴)

오늘 추천 드릴 곡은 스텐리 트렌틴의 곡 Sugar 입니다.

스텐리 트렌틴은 미국의 테너 섹스폰 연주자로 블루스에 기반을 둔 뮤지션인데요,

커리어 초반엔 R&B를 연주했으며, Blue Note 레코드사와 일하게 된 60년대 이후부터는 Soul Jazz가 주를 이뤘고, 70년대는 Jazz Fusion에 매료되었습니다.

Suguar는 스텐리 트렌틴이 1970 11월에 발매한 동명의 앨범 'Sugar'에

수록되어 있는 곡입니다.

기운이 쭉쭉 빠지는

여름의 한 가운데에 서 있을지도 모를

누군가를 위해 선곡해 보았습니다.

JM 







삶이 달콤함만으로 가득했다면

우리는 그것을 달콤함이라 인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쓴 맛이 있었기 때문에

단 맛을 인식하게 되었고,

단 맛을 좋아하게 되었고,

단 맛을 추구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삶은,

단 맛을 추구하는 것.

이렇게 정의해야 맞는 걸까요?

아마도.

하지만,

우리의 자유의지 덕분에 선택이라는 것을 할 수도 있는데요,

즉,

단 맛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갈 것인지,

단 맛과 쓴 맛을

그저 맛이구나 하고 알아버린 삶을 살 것인지 말입니다.

고단한 삶에

단 맛은 참으로 매력적이지만

너무 많이 먹거나 집착하면

곧,

아주 쓰디쓴 쓴 맛을 보게 될 것이라는 것.

잊지 말기로 하죠.


JM

모든 글의 저작권은 김재명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재명 2021





#Sugar #단맛은참으로매력적이지만 #쓴맛이있게때문에 #자유의지 #선택 #알아버린삶 #고단한삶 #쓰디쓴맛 #같이들어요


작곡&편곡&화성악 레슨 with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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