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진최의 무용 이야기” 유튜브 온라인 강좌 시작
해년마다 5월이 되면 사랑을 전달하는 다양한 행사가 도처에서 열린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근로자의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부부의날 등 가족과 관련한 날들이 많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행사가 취소되고 있다.
진발레스쿨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패밀리댄스페어”무용 워크숍을 5월에 하였었다. 발레, 아크로바틱, 케이팝, 탭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전공 선생님과 함께 무용 시범을 보이고, 체험학습을 통해 무용의 꿈을 심어주고 있었다.
진발레스쿨의 패밀리댄스페어 행사를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하여 “진최의 무용 이야기”유튜브 온라인 수업으로 대처하기로 하였다. 필자는 지난 15년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무용 칼럼을 869회를 개제하였다. 칼럼 내용은 무용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장 가득히 쌓인 원고를 보면서 코로나 19의 위기가 나를 새롭게 발전시키는 모티브를 만들어 주었다. 신문, 라디오, TV 방송, LA 한인회, 한미무용연합회 등 각종 온라인 웹사이트에 개제하였던 무용 칼럼을 “ 진최의 무용 이야기” 유튜브 채널을 새로이 개설하였다. 앞으로 계속 매주 업로드할 것이다.
코로나 19는 앞으로의 나의 삶과 생각의 방향을 바꾸게 해 주었다. 스테이 홈 7주째 집콕하면서 매일매일 유튜브 강좌를 독학으로 배우고 있다. “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없다. 하면 된다. 내 삶은 내가 만든다.” 라고 새롭게 다짐해 본다. 요즈음은 유튜브 만드는 강좌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마음만 있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배우고 유튜브 채널도 만들 수 있다.
“ 집에서 하는 초간단 발레” 라이브 온라인 수업을 제일 먼저 시작하였다. 발사모 (발레를 사랑하는 사람들)와 함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 라이브톡, 중등 SNS를 통해 함께 배우고 함께 소통한다. 아직은 초보라 미숙한 점도 있지만, 하나씩 온라인 무용 강좌를 만들어가면서 차츰 나아지는 내실력에 스스로 대견해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
전 세계에서 “ 진최의 무용 이야기” 온라인 강좌를 시청하여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함께 응원해주는 발사모팀과 진발레스쿨 학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말없이 뒤에서 도와주는 나의 가족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 우리의 삶은 아름답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 하여 희망차고 건강하며 살아있는 녹색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