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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으로 본 2014년, 말띠 해의 전망
지윤철학원 | 조회 8,012 | 12.31.2013

역학으로 본 2014년, 말띠 해의 전망

말(午)은 십이지 동물 가운데 용호과 함께 튼튼한 육체와 활기 넘치는 정력의 화신으로서 희망과 밝은 미래를 약속해주는 존재입니다.

속담에 '말 가는데 소도 간다'는 말이 있듯이, 말은 우두머리요, 지도자요, 선구자를 상징합니다.

2014년은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격동기가 될 것입니다. 이 시기를 지혜롭게 넘기면 밝은 세계를 새롭게 시작을 여는 운기가 솟아날 것입니다.

2014년은 모두 말처럼 신명나게 활개를 치면서 동서남북으로 분주하게 활동을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시(午時)는 오전의 끝이자, 오후의 시작입니다. 시간대가 바뀌는 시점이 정오인 것입니다. 우주의 일 년을 하루로 보았을 때 바로 정오에 해당되는 우주의 Turning Point입니다. 끝이면서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위치에 있으니 한쪽으로는 마무리를 하고 한쪽으로는 봄을 준비하는 단계고 전초작업을 하는 때입니다. 다시 재생의 길을 가려면 전열을 가다듬고 거듭나야 할 시점이 될 것입니다.

무엇 한 가지도 혼자서 되는 것이 없으니 항상 서로 어우러져서 상부상조를 하면서 그렇게 자신의 몫을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말은 양(陽)을 상징하는 동물로 일찍이 알려져 왔고 전통적인 가부장 사회에서는 일찍이 말을 남성적 동물로 여겨 왔습니다. 2014년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유리한 해로 남성파워가 두드러질 것입니다. 남아가 많이 태어날 것이다.

태양이 가장 높이 떠 양기가 가장 충만했을 때를 정오라고 합니다. 왕성한 에너지와 정열적인 활동 역시 말의 몫이니 필요 이상의 일로 분주하고 마음이 항상 바쁜 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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