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를 부른 José Augusto는 1953년,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로 출신의 가수로 주로 발라드와 로맨틱한 노래를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로 부른 가수로 유명하다.
José Augusto의 Candilejas[깐딜레하스] 는 한국인들도 너무나 잘 아는Charles Chaplin의 1952년 작품의 영화 Lime light의 주제곡에 스페니시 가사를 붙인 곡인데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에서 80년대에 대히트를 기록한 곡이다.
단어Candilejas(Limelight) 는 주로 무대의 조명을 뜻하는 데, 어느 광대와 발레리나의 멜로 이야기를 내용으로 한 영화로 영화의 스토리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시기의 런던, 지금은 형편없지만 왕년에 명 코미디언이었던 ‘칼베로’는 자살하려던 젊은 발레리나 ‘테리’ 를 구해 자기 방으로 데려가 마지막 소지품인 바이올린을 저당 잡혀 가면서 그녀를 정성껏 간호한다.
그녀는 무용수였으나 관절이 아파 춤을 출 수 없게 된, 희망을 잃어버린 불행한 여자였다.
그런 테리에게 칼베로는 삶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전해주고 삶과 맞서라고 조언도 해준다.
테리는 이에 용기를 얻어 건강을 회복하게 되자 칼베로는 테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그녀의 곁을 조용히 떠난다.
몇 년 뒤, 발레리나로 대성공을 거둔 테리는 병든 떠돌이 악사가 된 칼베로를 만나자 은혜를 갚기 위해 자선공연을 열어준다.
칼베로를 위한 자선 공연은 대성공으로 끝을 맺게 되는데, 테리가 수 많은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으며 라임라이트 사이에서 춤을 추고 있는 동안 칼베로는 무대 뒤에서 조용히 숨을 거둔다는 스토리이다.
영화 Limelight는 찰리 채플린의 미국에서의 마지막 작품으로 찰리 채플린은 시나리오부터 프로덕션, 감독, 주연, 음악까지 1인 8역의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채플린이 이 영화 홍보를 위하여 런던에 간 동안 이를 기회로 채플린은 미국에서 추방당하게 되고 채플린은 고향인 영국에 머물다가 세금 문제가 불거지면서 스위스에 정착하게 된다.
영화가 만들어 지고 21년이 지난 1973년, 채플린은 83세의 나이에 영화 라임 라이트로 오스카 음악상을 받게 된다.
자, 그럼 깐딜레하스(라임라이트)의 가사 내용을 공부하기로 하자.
Tu llegaste a mi, cuando me voy.
내가 떠날 때, 그대는 내게 왔소.
Eres luz de abrir, yo tarde gris.
그대가 뜨는 태양이라면 나는 지는 태양
Eres juventud, amor, calor, fulgor de sol
그대는 젊고, 사랑스럽고, 정열적인 태양이라오
trajiste a mi tu juventud cuando me voy.
내가 떠날 때, 그대의 젊음이 내게 다가왔소..
Entre candilejas te adoré entre candilejas yo te amé
무대의 조명 사이에서 그대를 순수하게 사랑했다오.
la felicidad que diste a mi vivir se fue,
그대가 내게 준 행복은 가 버리고,
no volverá, nunca jamás lo sé muy bien.
결코 다시 오지 않음을 누구보다도 나는 잘 안다오.
<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