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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역사 - 영국인 Geouge Vancouver(죠지 밴쿠버)의 캘리포니아 방문기
Artchocolate | 조회 3,240 | 10.22.2018

1792년, 캘리포니아의 몬테레이 부두에 영국 깃발을 단 해군 함정이 정박했다.


영국인 해군 사령관이며 탐험가인 Geouge Vancouver (죠지 밴쿠버)가 영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영토인 캘리포니아를 방문했던 것이다.


그 동안 Vancouver1791 4영국을 출발하여 Cape Town을 돌아 Australia, New Zealand, Tahiti를 탐험하며 인근의 식물표본을 수집 측량 관측을 한 후북미 해안을 따라 올라가 지금의 Oregon 주와 Washington 주를 탐험하였다.


그는1792 4 29일 지금의 워싱턴 주의 중앙 지역에서 밴쿠버 섬을 발견한 후알라스카를 포함한 태평양 연안의 모든 해안을 측량하여 정밀한 지도를 완성 하였다.


같은 해 6그는 방향을 남쪽으로 돌려 캘리포니아 해안을 따라 내려와 몬테레이 항에서 허가를 받은 후, Mission San Buenaventura교회가 있는 point Concepcion 지역의 Chumash 마을을 방문하였다.


당시 유럽에서는 나폴레옹의 세력에 대항하느라 영국과 스페인이 손을 잡은 상태라 입국이 수월했다고 한다.


Vancouver의 함정 일지를 살펴보면 당시의 캘리포니아 군대의 실상을 그나마 자세하게 알 수가 있어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Captain George Vancouver 일지>

캘리포니아 군대는 당시 4개 여단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캘리포니아 해안을 따라 4개의 요새에 흩어져 있다.

이들의 임무는 해안을 감시하고 캘리포니아 교회와 정착민들을 보호하며 아울러 주위 국가들에게 캘리포니아가 스페인 영토임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그래서 당시 스페인 군대 주둔지 요새는 매우 형식적이었으며 스페인으로부터의 원조도 거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군대 스스로 자급자족을 해야만 했다.

요새의 근처에는 군인가족이 사는 흙 벽돌에 초가집들과 텃밭이 있으며사령관 관사 역시 흙 벽돌과 초가로 엮여 있었다.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서인지 3피트 정도 높게 지어졌으며 실내는 흙 바닥에 실내 벽은 회 반죽이었고 가구라고는 투박하고 조잡한 책상과 의자가 전부였다.

유럽적인 환경이라기보다는 야만적인 환경에 가까웠다

사병들은 기본적인 훈련도 갖추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소총에 사용되는 화약도 부족한 상태에 있었다.

군인들의 봉급은 매우 적었는데 그것도 제 날짜에 도착되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서 뱅쿠버는 상부로 보낸 비밀 문서에 다음과 같이 조목조목 기록하였다.

 

·   산디에고 요새지(El Presidio Real de San Diego) 1769 7 16 건설된 최초의 요새지로 San Diego Mission, San Ruiz Rey, San Juan Capistrano, San Gabriel미션 지역의 안정을 책임지었다.

·   산타바바라 요새지(El Presidio Real de Santa Barbara)1782 4 12일에 건설된 두 번째 요새지로 San Fernando, San Buenaventura, Santa Barbara, Santa Inés, and La Purísima, 미션 지역과 로스앤젤레스 마을이 그들의 관할 구역이었다.

·  몬테레이 요새지(El Presidio Real de San Carlos de Monterey)1770 6 3일에 건설된 제3의 요새지로 San Luis Obispo, San Miguel, San Antonio, Soledad, San Carlos, and San Juan Bautista, 미션과 산타 크루스 마을을 책임지었다.

· 샌프란시스코 요새지(El Presidio Real de San Francisco)1776 12 17일에 건설된 제 4의 요새지로Santa Cruz, San José, Santa Clara, San Francisco, San Rafael, and Solano, 미션과 산호세 마을을 책임지었다.

·  그 외에 Sonoma 지역에 작은 경계 초소가 있다.


캘리포니아는 천연적인 항구와 기름진 평야와 따뜻한 기후 등 사람이 살기 좋은 환경과 발전의 소지가 많은 지역으로 만일 영국이 마음만 먹고 공격한다면 쉽게 함락 가능 지역임.


그러나 당시 영국 정부는 프랑스의 나폴레옹 군대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었기에 조지 뱅쿠버의 보고서에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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