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를 출발한지 사흘째 되는날인 1769년 7월 18일, 이들에게 매우 우호적인 인디언의 안내를 받으며San Ruis Rey[산 루이스 레이] 강 어귀, 태평양 연안에 거주하는 인디언 마을을 방문 하였는데 이 지역이 바로 오션사이드 시로 오늘날, 남쪽으로 칼즈배드, 동쪽으로 Vista[비스타; 광경이라는 뜻]와 경계를 이루는 지역이었다.
인디언 원주민의 마을에서 하루밤을 머무는 동안 Crespi크레스피 신부는 그곳에 겨자 씨를 뿌리며 캘리포니아의 두번째 미션 지역으로 내정하였다.
어느 미션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풍부한 수량이 있는 곳이 우선적이어야 했는데 이곳이야말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름진 땅과 물이 있었고 포교 대상인 친숙한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있었다.
Crespi[크레스피] 신부는 그 지역의 인디언 부족들에게 Ruiseño [루이세뇨; 루이스 지역 주민이라는 뜻] 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는데 그 결정으로 인하여,
29년 후인 1798년, 6월 13일,
Fermín Francisco de Lasuén[페르민 프란시스코 데 라수엔] 신부에 의해 Oceanside시의 San Luis Rey de Francia[산 루이스 레이 데 프란시아; 프랑스의 성자 루이스왕이라는 뜻] 성당으로 지어졌는데 당시, 이 성당은 El Camino Real[엘 카미노 레알]의21개의 미션중 18번째로 지어진 건축물이 되었다.
그 후, 미국시대인 1850년 대에 Illinois 주의 La Salle County로부터 역마차 무리를 따라 대륙을 횡단하여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Andrew Jackson Myers 란 사람이 Oceanside에 도착하였는데 미국인으로는 최초의 오션사이드 거주자가 되었다고 한다.
다음날인 1769년 7월 19일, ‘가스파르 데 포르톨라’가 이끄는 탐험대는 오션사이드로부터 해안을 따라 북쪽을 향해 탐험을 지속하였는데 그들이 지나간 자리는 오늘날의 Marine Corps Base Camp미 해병대 베이스캠프 해안으로부터 오렌지 카운티가 시작되는 해안 도로와 다나 포인트로 향하는 해안 도로까지 ‘엘카미노 레알’이란 이름이 주어져 최초 육로 탐험대의 행적을 기리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