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US Life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중독치유 시작
이해왕 | 조회 4,205 | 04.13.2020
요즘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은 감기같이 시작해서 심각한 호흡기질환에 이르기까지 치명적인 증상들을 야기한다.

날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산이 극심해지면서 모두가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바꾸고 있지만, 이 기회에 중독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지난날 중독생활로 약해진 면역력 회복을 위해서라도 중독증 치유를 시작해야만 한다.

전문가들은 노인, 다른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 그리고 면역체계가 손상된 사람들에게 코로나 감염 및 사망 위험이 더 높다고 한다.

담배나 마리화나와 같은 중독물질을 남용했거나 게임이나 도박과 같은 중독행위로 장기간 문제가 있어온 중독자들은 중독기간에 영양과 수면 등 건강을 제대로 돌볼 수 없었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졌을 수 있다.

장기간 알코올 남용도 면역결핍과 간 손상을 초래해서 만성 알코올 중독자는 폐렴, 결핵, B형 또는 C형 간염과 같은 질병에 약해진다.

코케인, 필로폰, 헤로인과 같은 불법 마약뿐만 아니라 마리화나와 담배 흡연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연구에 의하면 약물남용은 신경, 심리, 및 생리학적 반응뿐만 아니라 면역기능도 변형시킨다.

코로나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미 전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e)”를 시행함으로써 중독자들은 전과 같이 마약을 구하기가 어렵고, 카지노 도박장들까지 문을 닫았다. 중독문제 가족들은 중독자를 회복으로 인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체내에 중독물질이 들어오지 않거나 중독적인 행위를 하지 못하면 1~2주 정도 “금단증상”으로 육체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금단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필히 911에 전화를 걸어서 의료적 응급조치를 받아야만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중국 질병통제센터의 한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률은 진단된 환자의 2.3% 이지만, 연령별로는 10~39세 0.2%, 40대 0.4%, 50대 1.3%, 70대 8.0%, 80대 이상 14.8%로 나이가 많을수록 사망률이 높았다고 한다.

중독문제가 없는 사람들은 연령이 많음에 따라서 사망위험이 더 높아지지만, 중독자들은 나이보다는 그간 얼마나 심하게 그리고 오래 약물남용이나 중독적인 행위를 했느냐에 따라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참에 중독치유 시작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 예방에도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중독증 치유에는 “위기의 시기가 가장 적기”라는 말들을 한다. 앞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얼마 동안 우리를 위협할지 모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기간에 집에서 “자연 해독작업(Natural Detox)”을 하며, 가족단위로 치유할 수 있는 주위의 중독전문기관이나 온라인 회복사이트에 참여해서 코로나19 위기를 회복치유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면, 전화위복의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미주 한국일보 인터넷신문 - 코로나19와 중독증 치유
    (2020년 4월 10일자 미주한국일보 오피니언 난에 기고한 글임)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00409/1305639


이해왕 선교사 (www.werecovery.com)
중독 상담 전화 - 미국 (909) 595-1114
한국어 중독증 치유 방송국 (Korean Addiction Healing Station)
(전화번호와 용건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목록
처음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다음  맨끝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