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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잔의 유혹, 정말 괜찮을까?
Uminoshizuku | 조회 60 | 12.22.2025

어느새 2025년의 끝자락에 다다랐습니다. 한 해를 정리하는 이맘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송년회 자리가 늘어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술을 곁들이는 시간이 잦아집니다.


술은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건강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본 술은 결코 가볍지 않은 존재입니다.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말, 여전히 맞을까요?


그동안 우리는 “하루 한 잔 정도는 오히려 몸에 좋다”, “적당한 음주는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말을 익숙하게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되는 연구 결과들은 이러한 믿음에 다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전문가들은 건강을 위해서는 음주량을 줄이거나 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며, 소위중등도 음주라고 불리는 수준의 음주조차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알코올은 이미 ‘1군 발암물질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암연구소(IARC)는 알코올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에게 암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충분히 입증된 물질이라는 뜻입니다. WHO 역시어떤 수준의 음주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고 명확히 밝히며, 아주 적은 양의 음주조차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 따르면 술은 구강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등 여러 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심지어 매일 한 잔을 마시는 경우에도 위험은 누적됩니다. WHO 유럽 보고서는 많은 사람들이 술과 암 위험의 연관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만큼 술은 ‘기분 전환용 음료로 치부하기에는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결코 작지 않습니다. 물론 요즘 같은 시즌에는 술을 완전히 끊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완벽한 금주가 아니라, 위험을 낮추는 선택입니다.


지금부터 술의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래 내용 참고하시어 활기차고 기분 좋은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1. 음주량을 줄이고 기록합니다.

주당 10잔 이하, 하루 4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 매번 마신 양을 메모하거나 앱으로 기록하면 자신도 모르게 마시던 습관을 깨닫고 조절이 쉬워집니다.

 

2. 물과 번갈아 마십니다

술 한 잔마다 물 한 잔을 번갈아 마시면 알코올 흡수 속도를 늦추고, 결과적으로 술 섭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식사와 함께 천천히 마십니다

공복 음주는 취기를 빠르게 올리고 과음을 부르기 쉽습니다. 술잔을 자주 내려 놓고 술을 마시면 대화를 나누는 등 다른 행동을 취하는 것이 과음을 막습니다.

 

4. 무알코올 음료를 활용합니다

무알코올 맥주나 칵테일은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섭취량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대안입니다.

 

5. 음주 휴식일을 만듭니다

일주일에 최소 2일 이상은 술을 마시지 않는 날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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