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마다 근무시간은 천차만별입니다. 사무직은 보통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정도로 일정한 시간에 끝나기도 하지만 병원이나 건설현장 같은 근무 환경에서는 3교대 근무가 일반적이기도 합니다.
한데 우리 몸에는 생체리듬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신체 본연의 기능과 일상 생활의 패턴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주기를 뜻합니다. 보통 생체리듬이 일정해야 삶의 질이 높아지고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물론 누구나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운동을 하고 싶을텐데요, 앞서 말씀드린 근무 환경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교대 근무를 서게 된다면 생체 리듬이 깨지는 상황들이 발생하고는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야간 근무를 하는 여성들이 당뇨병에 더 걸리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국 브리검 여성 병원 시나 키아너시는 미국 간호사를 대상으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아무런 질환이 없는 45세에서 63세 사이의 여성 간호사 약 6천 3백명에게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을 추적한 결과, 아침형 사람이 야간 근무를 할 경우 저녁형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72%나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침형도 저녁형도 아닌 사람들은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21%간 높았습니다. 물론 이러한 연구 결과에는 단순히 야간 근무라는 환경만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었습니다. 키아너시는 저녁형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식단과 운동부족, 술,담배를 할 가능성이 높고 수면 시간이 더 적다며 이러한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도 당뇨 위험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근무 시간이 일정하고 본인의 생활 패턴(아침형, 저녁형) 일치한다면 야간 근무로 인한 당뇨병 증가 위험은 크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덧붙여 당뇨병의 증가는 야간 근무 경험이 10년 미만인 사람들에게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연구 내용을 미루어 보아 본인의 생활 패턴에 맞는 근무 시간을 일정하게 수행한다면 당뇨의 위험은 덜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하지만 보통의 직장인들은 회사 정책에 따르기 마련이기에 모든 사항을 본인에게 맞추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최소한 당뇨병의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 금연과 금주, 규칙적인 운동,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 등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이렇게 올바른 생활 습관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당뇨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 발병 위험율이 높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것이 바로 ‘후코이단’입니다.
후코이단은 해조류 중 갈조류에서 추출되는 고분자 다당체 성분으로 식전에 먹으면 음식의 지질과 당분에 달라 붙어 혈당을 천천히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혈액 속 불순물을 배출하기도 해 피를 맑게 하고 신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기능도 있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후코이단의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다른 첨가물 없이 순수 후코이단만 100% 함유되어 있는지, 후코이단 성분의 분자 구조와 분자량이 본래 효능을 발휘하기 위해 제대로 유지되어 있는지, 실제 복용하고 효과를 본 사례가 많은 제품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야만 합니다.
후코이단은 의약품이 아닌 식품인 까닭에 판매 기준이 까다롭지 않은데요, 그렇다보니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제품들이 후코이단이 담겼다는 이유로 ‘후코이단’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입니다. 그래서 저렴하다는 이유로, 좋아 보인다는 이유로 광고에 현혹되어 제품을 구매할 경우 건강에 도움이 되기 보다 악영향을 미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후코이단을 구매하기 전 해당 회사와 상담을 통해 자사 제품의 안전성 검증이나 과학적 연구 결과들이 뒷받침 되어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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