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의 연구를 통해 여러가지 후코이단의 약리적 효능이 확인되었습니다.
원재료가 다르지만 모두 후코이단 이라는 제품명을 사용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어, 후코이단을 제품명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후코이단이란 모즈쿠(큰실말)·미역·다시마 등의 갈조류에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입니다.
화학적으로는 ‘황산화 후코스’라는 당을 주체로 한 고분자 다당체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해초를 만졌을 때 표면이 끈적끈적한 점액질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끈적끈적한 성분이 바로 후코이단입니다.
이처럼 후코이단은 갈조류에서 추출되는 고분자 다당체 식이섬유를 통틀어 일컫는 성분명으로 원재료에 따라 주요 효능이 달라 무분별하게 제품화된 상품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면 원료에 따라 후코이단의 효능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오키나와 모즈쿠에는 끈적이는 점액질이 많아 '후코이단'이 풍부하며, 알긴산이 적어 고순도 양질의 후코이단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오키나와에서 재배되는 모즈쿠는 우수한 품질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미역귀 후코이단은 모즈쿠 후코이단과 구성하는 단당 물질과 구조가 달라 효능 역시 차이를 보이며, 이러한 두 종류의 후코이단을 혼합함으로써 보다 더 강력한 효능을 가진 후코이단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후코이단 전문 연구소인 NPO 후코이단의 수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고 합니다.
더불어 일본 암전문의 다치카와 박사 역시 모즈쿠 후코이단과 미역귀 후코이단을 혼합한 복합 후코이단만을 임상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복합후코이단은 모즈쿠와 미역귀 후코이단에 아가리쿠스 뿌리균사체가 만나 후코이단의 효과를 상승시킨다는 사실이 이미 국제면역학회에서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처럼 후코이단 제품을 선택할 때 어떤 원료의 후코이단으로 만들었는지, 후코이단 외 배합한 다른 성분이 어떤 효능을 가졌는지, 혹시 후코이단의 효능을 저해하지는 않는지 연구 및 데이터를 꼼꼼히 확인한다면 안심하고 올바른 후코이단 제품을 복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후코이단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