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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
Uminoshizuku | 조회 4,343 | 09.04.2023

딱히 과식을 것도 아닌데, 속의 더부룩함과 소화가 안되는 증상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세계적으로 11~30%정도의 발병률을 보일 만큼 생각보다 많은 현대인들이 겪는다고 하는데요, 한국의 지난 4 간의 통계에 따르면 소화불량을 겪는 분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소화 불량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만성 위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감염, 제산제의 장기 복용, 악성빈혈, 갑상샘기능저하증, 위암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더불어 위는 뇌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장기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소화불량으로 이어지도 합니다. 


물론 어쩌다 한번 발생하는 소화불량이라면 문제는 없겠지만, 불편한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소화 불량의 증상이 가끔 일어나거나 과식을 발생한다면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하는 식품들을 먹으며, 속을 달래는 것이 좋은데요. 이번 칼럼에서 천연 소화제 기능을 하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파인애플

파인애플에는 단백질 소화를 돕는 브로멜라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속이 답답할 때는 파인애플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다고 무작정 배가 부르다고 섭취하는 것이 아닌, 고기나 육류와 같은 단백질을 먹고 속이 답답하실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바나나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한 과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밀라아제와 말타아제와 같은 효소가 들어 있어 있습니다. 아밀라아제는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말타아제는 전분이 많은 곡물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밥이나 빵을 먹고 소화가 안될 때는 바나나가 천연 소화제 역할을 있습니다.


3. 생강

생강에는 단백질을 소화하는 진지베인이라는 효소가 들어 있습니다. 더불어 체내 소화 효소 생성을 하는 도움을 주기 때문에 소화불량에는 생강이 정말 좋은 음식이 있습니다. 특히 음식을 먹고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 증상이 있을 이를 가라앉히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생강은 차나 요리 재료로 자주 사용하기도 하고 절임으로도 만들기 쉬워 섭취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4. 생꿀

가공되지 않은 꿀에는 디아스타아제, 인버타제, 프로테아제라 불리는 소화 효소가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효소들은 녹말과 설탕, 단백질을 분해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소화 불량에 도움을 받을 있는데요, 다만 가공된 꿀은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열이 가해지기도 하는데, 이때 유익한 효소가 파괴될 있으니 가급적 생꿀을 그대로 요거트에 넣거나 토스트 위에 올려 먹는 것이 좋습니다.


5. 후코이단

갈조류의 끈적이는 점액질에서 추출되는 후코이단은 소화 불량에 도움을 있는데요, 정확히 말하면 후코이단은 소화불량의 원인일 있는 만성위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배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후코이단이 체내로 들어오면 점막에 손상된 염증 부위를 감싸 상처를 치료하기도 하며,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만성적으로 위가 아프시거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에 감염되신 분들은 후코이단 섭취를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후코이단이 소량 함유된 제품이거나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섭취하게 되는 경우 별다른 효능을 보지 못할 있으니, 세계 유일 후코이단 인증 마크인 자파마크가 붙은 후코이단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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