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들이 주의해야 할 3대 암 질환은 자궁암, 갑상선암, 유방암인데요, 이중 유방암 증가율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령과 관계없이 유방암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체중유지 및 식단 관리가 필요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은 통제할 수 없지만, 식단의 경우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당근, 브로콜리, 케일 등 채소
연구에 의하면, 채소와 과일 중심의 식사는 유방암 발병 위험을 평균 15%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근, 브로콜리, 케일 등의 채소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채소로 꼽히며, 특히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와 악성 세포의 성상을 억제해 유방암의 발생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또한 오렌지색 계열의 채소에는 황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생식 기관의 노화를 지연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 밖에도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2.피칸,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
아몬드, 호두, 피칸, 땅콩 등의 견과류에는 유방암을 예방하는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합니다. 특히 견과류 중 항산화 성분이 가장 풍부한 피칸에는 올리브오일 보다 25% 많은 올레산이 함유되어 있으며, 전체 지방의 90%는 불포화 지방산이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와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3. 콩류
콩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기능 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은 갱년기 증세를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 뿐 아니라 유방암에 대한 예방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천연 상태인 식품을 통해 이소플라라본을 섭취하는 것이 보충제를 통한 섭취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고등어, 꽁치 등 푸른 생선
고등어, 꽁치, 참치 등과 같은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높습니다. 불포화 지방산 중 하나인 오메가-3 지방산이 유방암 발생률을 낮추고 유방암 전이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반면 술과 담배는 암 유발 유전자 발현을 촉진시켜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또한 설탕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유선 조직에 나쁜 영향을 주며, 적색육, 가공육, 트랜스지방이 높은 과자, 튀김 등은 유방암에 좋지 않은 식품으로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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