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암을 유발하는 요인
II. 가벼운 운동이 암을 예방한다!
III. 혈관신생 억제가 어떤 도움을 주는가?
Ⅰ. 암을 유발하는 요인
유전자 손상때문
모든 세포들은 화학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 오랜기간 심하게 손상을 당했을 경우 악성세포로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다시말해서, 암이 되기위해서, 세포들은 오랜 기간 손상이 되어야 하고, 유전물질들이 파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핵내의 DNA와 같은 유전물질에 영향을 미치는 세포손상의 경우에만 암을 유발한다는 것을 강조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예를 들어 손에 산(acid)이 묻었을 경우, 산은 일부 피부조직을 손상시키고 이로인해 죽은 세포들은 피부에서 떨어져나가거나, 죽어버리거나 할 것이며 (혹 아주 강한 산성물질이였을 경우 물집도 생기면서) 결과적으로 자연치료가 될 것이다. 산은 세포막이나 표면에 손상을 주면서 단지 세포를 파괴하거나 상처를 줄 뿐이지, 세포의 유전자 변형을 일으키지는 못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만일 햇볕에 피부를 매일 노출시키면, 세포핵 내부에 화학적변화를 초래하는 자외선등으로 인해 세포의 유전물질이 서서히 손상될 것이다. 이것이 오래동안 지속되면, 결국 암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비슷한 예로, 담배연기에 있는 화학물질들도 폐세포에 유전적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폐암을 유발하는 것이다. 그러나, 담배내의 모든 물질들이 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물질은 만성천식이나, 폐기종을 유발하는데, 이런 물질은 좀전에 언급한 산(acid)의 예와 같이 폐에 손상만 주는 것이지, 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일산화탄소같은 경우 심장질환을 일으키지만, 암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정리해서 말하면, 다른 질병과 달리 암이 생기는 이유는 세포핵내의 DNA(유전자)에 변형을 가지고 오는 손상때문이다.
Reference: What you really need to know about cancer by Dr. Robert Buckman, the 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 Baltimore and London
Ⅱ. 가벼운 운동이 암을 예방한다!
올랜도에서 있었던 95차 미국 암협회 회의에서, 많이 산책하는 여성분들에 대한 새롭고 놀라운 결과 발표가 다음과 같이 있었다.
산책을 하면 자궁내막암에 걸릴 위험을 줄인다.
하루 한시간 걷기 또는 4시간의 가사일을 하면 자궁내막암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0%가 낮다는 결과가 네쉬빌에 있는 반더빌트대학 의학센터와 중국 상해 연구센터의 공동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흥미롭게도 자전거를 타는 것은 암예방에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를 작성한 반더빌트의 찰스 매튜 교수는 “최근 몇년간 실험을 통해 활동적인 생활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결장암이나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적다는 증거를 많이 확보했는데, 이번 실험을 통해 운동이 자궁내막암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라고 설명하면서, “특히 힘들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가사일이나 산책정도의 운동을 통해서도 자궁내막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정말로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결과는 활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함으로써 암도 예방할 수 있다는 가설을 잘 뒷받침해주고 있다’ 고 덧붙혔다.
걷기운동이 유방암 생존율을 높혀준다.
유방암 판정을 받았거나 치료를 받은 사람이라면, 산책을 시작하자!
하버드대학과 브리검 여성병원의 연구원들은 1984년부터 1996년까지 2,296명의 유방암 1기부터3기까지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는데, 매주 1-3시간을 걷거나 운동을 한 사람들은 유방암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이 19% 줄었고, 매주 3-5시간을 한 사람(즉, 하루 30분정도 운동의 경우)들은 54%, 매주 5-7시간을 한 사람들은 42% 줄었고, 7시간이상을 운동한 사람은 29% 줄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닥터 미쉐 홈즈는 "아주 가벼운 육체적 운동을 통해서도 유방암의 생존율을 높힐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고, 특히 유방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매일 30분정도 쉽게 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서도 암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 그들에게 용기를 복돋워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운동은 암 위험수치를 줄인다.
시애틀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에서 폐경기가 지난 과체중의 주로 앉아 지내는 11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한 결과, 적당한 운동이 암위험도를 줄인다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연구진들은 이 여성들이 매일 45분간 일주일에 다섯번 적절한 운동을 1년동안 지속하도록 했으며, 암위험도 및 생존과 연관되어있는 체내염증을 측정하는 두가지 인자인 C반응성 단백질 (CRP) 과 아밀로이드 혈청 A 를 측정했다. 이 인자들은 과체중인 사람들에게 종종 높게 나타난다.
코넬리아박사는 실험을 통해 “체중지수 30이나 그이상 나가는 과체중 여성들의 경우 CRP의 농도가 지난 1년간 0.1리터당 0.40미리그램에서 0.32미리그램으로 지속적으로 내려갔다고 보고했으며, 운동이 염증수치들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운동량 증가와 암 및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도의 저하 사이에 어떤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일부 설명해주는 것이다.” 라고 덧붙혔다
Reference: http://walking.about.com/cs/cancerprevention/a/cancer0304.htm
Ⅲ. 혈관 신생억제가 어떤 도움을 주는 것인가?
혈관신생(Angiogenesis)은 기존 혈관으로 부터 새로운 혈관이 생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부상을 당했을때 인체는 혈관신생을 통해 상처부위를 치료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러한 혈관신생은 암이 성장하는 과정속에서도 필요하다. 암세포들은 스스로 커지기위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을 혈관이 필요하고 이를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만일 혈관신생이 억제 된다면, 새로운 혈관을 못만들게되고, 암이 성장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암세포들은 새로운 혈관을 활용해서 몸의 다른 부위로 전이를 하는 것으로도 밝혀졌는데 혈관신생 억제를 통해서 이러한 암세포의 전이도 막을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후코이단을 통한 혈관신생 억제에 대한 실험
모즈쿠에서 추출한 후코이단과 메카브(미역의 포자엽)에서 추출한 후코이단을 여러가지 농도로 만들어 사람의 탯줄 정맥 내피세포(HUVECs)에 주입시켜 배양을 해서 혈관신생이 얼마나 억제되는지 실험함. 후코이단의 효과를 알기위해 한샘플(control)에는 탯줄 정맥 내피세포에 후코이단 대신, 인산염이 들어간 소금을 주입시켜 배양을 했다. Reference: NPO Fucoidan in Japan (http://www.fucoidan-life.com/en/vein/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