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으로 결함이 있는 그랜터 트러스트 (IDGT) 란 무엇인가?
의도적으로 결함이 있는 그랜터 트러스트 (IDGT) 라는 이름의 트러스트가 있다.
영어로는Intentionally Defective Grantor Trust 이며 편의성을 위해 “이지트”
라고 불르겠다.
이지트는 자산을 본인의 유산에서 제외하기 위해 사용되는 일종의 취소 불가능한 트러스트이다.
이 트러스트는 일반적으로 자산 가치가 많이 오를 자산에 사용된다.
IDGT 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기 전 상속세를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2024년 기준 약 1300만불 까지는 상속세가 면제된다.
부부로 합산한다면 이에2배 금액이 된다.
하지만 만약 이 금액보다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면제 금액을 넘어선 금액부터 40%에 해당하는 상속세를 부담해야 한다.
IDGT 을 사용하는 큰 이유중 하나는 앞으로 가치가 더 오를 자산을 미리 트러스트에 매매하여 추후에 가치가 더 오르는 것은 내 총 유산 규모에 계산되지 않게 함이다.
이렇게 한다면 실질적으로 상속되는 금액이 상속 면제 금액을 넘어도 상속세를 훨씬 더 절세할 수 있게 된다.
그럼 왜 의도적으로 결함이 있는 트러스트라고 불릴까? 일반적으로 취소 가능한 트러스트 경우, 소득은 일반적으로 트러스트를 만든 사람(그랜터) 에게 과세된다. 즉, 트러스트로 그랜터는 연방 및 주 소득세 입장에서 봤을때 소유자로 간주된다. 트러스트에 대해 별도의 소득세 신고서를 제출할 필요는 없지만 트러스트가 보유한 자산은 상속세 입장에서 봤을 때 그랜터의 유산에 포함된다. 트러스트가 취소 불가능하게 설정된 경우, 일반적으로 그랜터와 별개의 세금 실체로 간주되며, 자체 세금 신고를 보고해야 한다. 취소 불가능한 트러스트에 이전된 자산은 일반적으로 상속세 입장에서 봣을 때 그랜터의 유산에서 제외된다.
이지트는 소득세 목적상은 그랜터 트러스트의 성격을 유지하여 그랜터가 소득세를 납부하면서 취소불가능한 트러스트의 장점인 그랜터의 총 유산에서 유산을 제외시키는 일을 한꺼번에 할 수 있게 한다.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경우가 되며 그럼으로 의도적으로 결함을 만들어 소득세 이득도 보고 취소불가능한 트러스트의 장점도 활용한다.
이지트를 만든 사람이 트러스트안에서 발생하는 소득세를 개인이 직접 지불한다면 트러스트안에 있는 재산은 소득세를 지불하지 않고 더 많이 불게된다.
결과는 트러스트 수혜자에게 상속세 없이 전달될 수 있는 자산규모가 더 커진다는 것이다.
그럼으로 그랜터가 지불한 소득세만큼 그랜터의 총 유산을 줄이는 효과도 챙기면서 트러스트는 또 소득세를 지불하지 않음으로 트러스트 자산을 더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지트의 단점은 무엇일까?
모든 취소불가능한 트러스트와 마찬가지로 이지트는 취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설정되면 변경하거나 수정하기가 어렵다.
또한 이지트로 이전한 자산이 이지트에 판매해서 받는 노트 이자율보다 빨리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걸 전제해야 한다.
물론 이것은 보장할 수 없는 결과이다.
또한 이지트로 넘기는것은 소유권을 넘기는 것이기 때문에 사망시 장기 양도 소득세를 없앨 수 있는 스텝업 베이시스를 받지 못한다.
위와 같은 단점들이 존재하지만 잘 설정된 이지트라면 많은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다.
많은 복잡한 요소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꼭 상담하고 이지트를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채재현 변호사
213-605-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