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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절감 운전방법 - FUEL SAVING
연문희 | 조회 8,176 | 06.29.2011

 

최근 들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기름값 때문에 운전자들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가끔 주위의 운전하시는 분들에게 차량의 연비가 얼마나 되는지 물어보면 대부분의 분들께서 모르고 계십니다.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자동차를 놓고 다니거나 교대로 카풀제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차가 없이는 한시도 살수 없는 캘리포니아 에서는 카풀만이 묘안은 아닌듯 싶습니다.

연비는 차의 정비 상태, 주행 도로 여건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적용되겠지만  자신의 운전 습관을 살펴보고
경제적 운전 요령만 잘 지킨다면 연료 사용량을 평소 보다 15~30%가량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연료 절약 방법을 알아
보는 것이 나을듯 싶습니다.

몇가지 연료 절약 운전 방법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 경제속도

경제적인 운전의 기본은 정속운전 입니다.
로컬도로를 주행시는 시속 35 ~ 45마일의 속도로,후리웨이는 시속 65 ~ 70마일을 유지하여 주행하시는 것이
연료소비를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시속 75마일의 주행은 65마일 보다 연료소비량이 약 20% 늘어 납니다.

◆ 급출발ㆍ급가속ㆍ 급제동

급하게 출발하면 연료 소모량이 늘어날 뿐 아니라 타이어도 쉽게 마모 됩니다.
급출발은 정산적인 출발 보다 2배의 연료가 더 소모 됩니다. 그리고 엔진에도 무리가 주어지며, 엔진 오일도 쉽게 오염됩니다.
급가속의 나쁜 운전 습관은 최대 20% 정도의 추가 연료 소모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출발하면 연료 소모량이 늘어날 뿐 아니라 타이어도 쉽게 마모 됩니다.
브레이크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도록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면서 시야를 확보하여 가급적 미리미리 속도를
조절하면서 주행 하십시요.

후리웨이를 주행 하면서도 브레이크를 거의 안 쓰는 것이 바람직 스럽습니다.
물론 로컬 도로에서도 브레이크의 사용을 가급적 줄여 운전 하시면 좋겠지요.

조급한 마음이 급출발과 급가속 그리고 급제동을 반복 하게 합니다.

여유있게 집을 나서 여유있는 마음으로 운전 하신다면 연료 절약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엔진 공회전

엔진 공회 전은 1 ~ 2분이면 충분합니다.
오랜 시간의 공회전은 연료 소비의 주범입니다.
만일 길에서 4 ~ 5분 정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면 시동을 끄고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 타이어 공기압

타이어 공기압의 체크는 운전자에게는 필수 항목 입니다.
공기압을 적정히 하는 것이  연비 개선에 절대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타이어 수명이 단축될 뿐 아니라 연료 소모가 많아 집니다.
반대로 타이어 공기압이 규정보다 높으면 미끄러지기 쉬우며 승차감도 좋지 않습니다. 

공기압이 기준보다 10% 부족하면 연료 소모량은 10% 더 늘어나고 타이어의 수명은 1/3로 줄어듭니다.

◆ 불필요한 물건

자동차 무게는 연료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가능한 한 차체 무게를 줄이는 것이 좋겠지요. 
평탄한 길을 고속으로 주행할 때는 무게가 연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언덕길에서의  정지나 출발 등에는
자동차의 무게가 연비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크게 됩니다. 

트렁크에 예비 타이어와 고장에 대비한  필수 부품이나 기본 공구 등을 제외한 나머지 잡다한 물품이 있다면
정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습관이 안되어 지키기 힘든 항목들만 열거 되었나요?

조금만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유가 시대에 우리 모두 연료를 절약하는 운전 습관을 갖도록 합시다.



감사 합니다


스마일 운전. 교통위반자 학교 교장 연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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