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운전자의 교통안전에 관한 문제가 심각한 것 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인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현재 미국 운전 인구의 10%이상을 차지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운전자들의
안전문제가 심각하게 지적되고 있는 것입니다.
노인 운전자들은 자신의 안전은 물론 타 운전자들과 보행자들 에게도 상당한 위협수준이 되고 있습니다.
노인 운전자들은 감각이 떨어져 본의 아니게 난폭운전을 하게 되고, 또 이러한 결과가 사고로 직결 되면서
아까운 생명을 앗아가게 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나곤 합니다.
해마다 40만명 이상이 노인운전으로 인해 사망 혹은 상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들의 사고발생율은 16세 운전자의 평균보다 70%이상 높은 수준이지요.
투데이스 시니어 네트워크에 따르면 오는 2030년에는 다섯명중 한명이 65세 인구가 될것 이라고 하였습니다.
운전을 하지 말아야 되는 연령에 대한 규정은 없지만 전문가들은 "노인 운전자들은 청력과 시각에 문제가 있고,
또 이러한 노인들의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기가 어렵고,감각이 떨어져 각종 사고발생률이 크게 높기 때문에
어린이 들과 주변차량들이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운전 중 불안감을 느낄때,
차선표시가 잘 보이지 않을 때,
주차에 부담감을 느낄때,
교차로에서 판단이 어려울 때
등이 자신에게서 느껴지면 운전을 중단해야 한다고 조언 합니다. 급속한 고령화로 고령 운전자가 급증하고 있고 ,
또한 이들의 교통 사고율도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 되고 있는 것 입니다.
2006년 5월 30일,아침.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사는 엘리자베스 그림스는 집에서 여섯 블럭 떨어진 상점을 목표로 차를 몰다가 교차로에서
브레이크 대신 악세레이터 패달을 밟았습니다. 실수였습니다.
차는 빨간색 신호등을 지나쳐 달렸고 때마침 가로 지르던 차와 충돌하고 멈추었습니다.
받친 차에는 학교로 가던 고등학교 2학년의 열일곱살의 소녀가 타고 있었습니다.
소녀는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로 보내졌고 닷새 후 소녀는 병실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운전자 엘리자베스 그림스는 아흔살 할머니 였습니다.
언뜻 보면 하루에도 몇 차례씩 발생하는 의례적인 교통사고와 별로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단순하게 한건의 교통사고로서 끝난것이 아니라지난 1년 동안 텍사스 주 정부에 큰 고민을 안겨주었습니다.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고령의 노인이였던 탓이지요.
이웃들에 의하면 혼자 사는 할머니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요리와청소를 직접 하고 심지어는 정원의 잔디도 스스로 깎을
정도로 체력 이 좋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먹고 늙어가면서 신체의 여러가지 기능들이 저하되는 것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일이었나 봅니다.
자동차를 언제까지나 젊었을 때와 같이 제어할 수 있다고 누구도 장담 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그
러나 이제는 고령의 운전자에게 운전면허를 갱신해 주는 현재의 방식 에 대해 교통전문가들은 우려를 보내고 있는 것 입니다.
노인들이 가지고 있는 만성 질환이나 느려진 반사 작용이 운전 능력을 현저하게 저하시킬 수 있다는 이유인것 입니다.
노인 운전자의 증가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인 듯 싶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도 커다란 숙제인것 만은 사실입니다.
감사 합니다
스마일 운전. 교통위반자 학교 교장 연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