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에서 인턴을 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랑 함께 미국에 와서 동거를 하면서 지내다가 최근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사를 하고 싶은데, 지금 사는 집이 공동으로 계약이 되어있습니다. 원래 2000불 페이를 해야하는 집이지만, 저희는 2명이서 살고 1명씩 1000불씩 내기로 구두 계약을 하고 그 집에 들어갔고, 지금까지 살았습니다.
계약의 기간이 약 5개월정도 남았는데 저는 정말 이사를 나가고 싶어서, 제가 매달 400불씩 지불할테니 내가 이사를 나가고 너는 여기에 사는게 어떻겠냐 제안했고, 처음에는 고민해보겠다고 했지만 최근 몇일 전에 사건이 하나 있었고 그 사건으로 인해 바로 저한테 '제 제안대로 하고 너 그냥 나길래?' 라고 말했었고 저는 생각해보기로 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2일정도가 지난 지금 생각이 바뀌고 저를 더 괴롭히고 싶어진건지 400불씩 받기로 했던거에 대해 마음이 바뀌어서 그렇게 하기 싫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나는 너를 더 불편하게 할 수도 있고 더 불편하게 할거야' 이런식으로 협박?! 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냥 나가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 라고 물어보니 그렇게 하면 아파트 매니지먼트에 공동계약자가 페이를 하지 않고 도망갔다라고 경찰 리포트를 하고 찾아내서 돈을 받아내겠다 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안전하게 이사를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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