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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 수정 유감
Eaglehorse | 조회 2,472 | 10.17.2022
"주의" 라고 써야 될 것을 "주위"라고 쓴데 대하여 잘못을 바로 잡는 일은 필요하고 그 잘못이 착오일 수도, 오타일 수도 있을 거라 누군가 답했습니다.  동의합니다.
그러나 잘못이 자꾸 반복되면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이 란은 수필도 아니고 신변잡기를 쓰는 란도 아닙니다.  법률가가 법률조언을 해주는 중요한 코너입니다.  법률지식이 곤궁한 질문자에겐 변호사의 답변 하나하나가 천금과 같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 변호사 답변 중 너무나 많은 오류와 오타를 봅니다.  이는 신뢰도에 큰 흠을 남깁니다. 변호사가 신뢰를 잃으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    어느 변호사의 답변에 채무자와 채권자를 혼동한 것을 보았고 법원의 판결로 소액클레임이 확정되면 그 이자가 단리가 되냐, 복리가 되냐 묻는 질문에 단리로 생각하면  될 것이라는 황당한 답을 본 적 있습니다.  이자에 이자가 붙어 복리로 계산됩니다.
간혹 여러 변호사님들의 답변을 보노라면 이게 대체 변호사가 쓴게 맞는지 서당개 삼년 실력으로 일하는 직원이 대신 쓴 것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른 나라 언어를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에는 간혹 한국어 사용에 실수가 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넘기기에는 너무 위험하단 생각입니다.  교정을 통해 바로잡은 후 답이 나왔으면 합니다.

* 주의하십시요도 틀렸습니다.  주의하십시오가 맞습니다.
종결형, 명령형어미는 오로 나열형 어미는 요로 씁니다.  답이 맞니 ? 하고 선생님이 물어보셨다면 그 땐 존칭을 해서 예/아니요 라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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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조 변호사|10/19/2022 03:4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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