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1-B 트랜스퍼 중 RFE을 받았습니다.

저는 어패럴 그래픽 디자이너로 진행 중입니다.

1. 앞으로 미래에 어떠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추가 제출 서류 요청
- 현재 회사에서의 실적과 (바이어가 제품을 구매요청한 내역) 실제로 진행했던 FLYER와 작업지시서 제출
- 회사 복귀 후에 맡게 될 프로젝트들 제출

2. 다른 디자이너와 비교해서 어떤 점이 뛰어난지 추가 제출 서류 요청 (기존에 서술되어 있었으나 다시 요청한 것을 봤을 때, 증거를 달라고 한 것 같습니다.)
- 기존 추천서에를 적어주신 팀장님 (Director)을 통해 추가 추천서 진행하되 근거 자료로 이전 디자이너들과의 작업지시서, 그래픽디자인, 바이어주문량 비교 자료 제출
- 한국의 대표님을 통해 당시 (2017~2019)에 어떤 점이 다른사람과 달랐는지에 대한 추천서와 더불어
당시 작업했던 작업지시서와, 해외 라이선스사에 제출했던 서류들 그리고 그래픽 퍼포먼스가에 대한 증거 자료 제출 예정

3. 기존에 다녔던 회사들의 저명도, 규모 제출요구
- 이 부분도 이미 제출했지만 추가를 요구했습니다
한국회사들은 뉴스기사들과 당시 대표님들이 진행했던 인터뷰와 강의 영상을 추가로 첨부했고, 신문기사들도 추가로 첨부를 했습니다. 한 분의 경우, 네이버에 이름만 쳐도 나오기 때문에 그 부분도 추가했습니다.

- 미국에서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는 2022 텍스보고와 업계 순위자료를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4. 전시와 수상에 대한 저명도 요구

- 전시의 경우, 돈만 내면 참가할 수 있었던 전시인지라, 어떻게 서술해야될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https://award.kidp.or.kr/GoodDesign/benefit.do 처럼 굿디자인으로 선정되지 못했기 때문에, 추가로 서술해봐야 좋을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당시 국내의 테크 기업인 삼성과 LG가 함께 참여하는 대형 전시였어서 의미가 있다고 추천서에 서술을 해두었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에서 당시 제품 2장을 제출했는데, 둘다 특선을 수상했습니다.
과거에 상을 받은 유명인 있는지 (확인 어려움) 심사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저명도가 있는지
(교수님들과 한국침구브랜드 이부자리 기업 임원들이 심사) 평균 지원자들(당시 몇 명이 참여했었는지는 문의를 통해 답변 받아야하는데, 답변이 느림 편)작성해야 하는데, 수상자가 얼만큼 성공했는지의 여부가 정말 확인 할 수 없어서 답답합니다.

제가 이 험난한 추가 자료 정리를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제가 받아낼 수 있을까요?
정말 불안증이 극에 달해 어떻게 해쳐나가야할지 막막합니다.

우울하고 차라리 죽으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루에 수십 번을 합니다.

살아온게 후회만 남습니다.
내가 이렇게 가치가 없는 인간이었나 하는 자존감까지 박살나버린 느낌이에요.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