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니져나 매니지 먼트 상대로 클레임을 걸수 있을까요

처음 아파트 입주당시.
아파트를 관리하던 매니져는 정말 나이스 했습니다.

살다가 계약기간을 체우고 나갈시에 다파짓에서 공제하는부분은 크게 데미지난걸 제외하고는
차지하지 않겠다고..
작은 못이나 액자를 거는 정도의 구멍은 괜찮다고...
그래도 내집이 아니니 액자도 안걸고 거울같은거는 글루를 사용해서 최대한 데미지를 안냈습니다.

만3년을 살았는데요.
1년 반쯤 지났을 무렵 매니져가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살면서 달리 부딛치는 일이 없으니 그냥 지냈습니다.

그런데 매년 집세를 올리겠다는 통보는 매년 이어져서 그냥 이사 나가기로 결정을 하고
노티스를 주었습니다.

제 주변 친구가 그집에 들어오길 희망해서
내가 사용하지 않을 물건들중 그친구가 필요하다고 하는 물건들은 그대로 두고 나왔습니다만
매니져가 자꾸 엄한 조건을 내걸어 계약이 성립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매니져한테 통보가 왔습니다.
집안에 남아있는 물건들을 치우지 않으면 디파짓에서 차지를 하겠다고...

그러면서 오늘저녁과 내일저녁까지 치우라고..직장다니는 사람이 평일날 밤에
전기도 안들어오는 집에서 어쩌라고..

그래도 두번이나 찾아갔지만.. 문 잠가놓고 다른곳에 있는겁니다.
다시 오라고.. 두번이나 헛걸음을 하고 세번 약속을 잡은 다음에서야 집안에 들어갈수있었습니다.

핸드폰 라이트로 비춰가면서 냉장고, 현광등, 쇼파, 전자랜지.... 그친구가 사용하기로 했던 물건들을 그냥 트럭을 불러 치워야 했습니다.

그러나..

얼마후에 디파짓 잔금을 받아보고 놀랬습니다.
나한테 돌아돈 금액이 $7.50
사실 처음에 내 눈을 의심했습니다.

그런데 차지된 내역을 보니 내가 치운물건들이 자기네가 치운걸로 차지를 했더라구요..
현광등 제거하는데 $100
쇼파치우는데 $150
물건들 버리는데 $150
벽에 흠집 제거하는데 $80
카펫청소 $75
유리창 청소 $75

그외에 짜잘한것들..

매니져가 바뀌면서 룰도 바뀌었겠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공지를 하거나 새로 계약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3년 이상 살다나오면 청소비용이나 카펫,페인트 비용은 청구를 안한다고 들었는데..

이런 상황 어디까지 디파짓 반환을 요구해야 할지.. 아니면 매니져나 매니지먼트 사로 스몰클레임을 걸수 있을지..

돈을 떠나서 왠지 인종차별을 받은것 같은 기분도 들고, 일부러 똥개훈련시킨듯한 느낌도 들고..
괜히 저땜에 같이 와서 고생한 주위분들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서 어떻게든 해보고 싶습니다.

변호사님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