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황당한 일을 겪어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3층짜리 건물에 3층에 살고있습니다
어젯밤에 베란다 문쪽에서 밖을 보는데 옥상건물에 원래 없었던 씨씨티비가 보여서 오늘 매니저에게 바로 연락하였습니다
카메라 각도와 방향이 정확히 저희 집 베란다쪽이었고 다른집은 없습니다
매니저와 집주인은 모르고 있는 씨씨티비였고 수소문끝에 한 입주민이 개인적으로 설치한것이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강아지를 가끔 옥상에 풀어놓고 나가기에 설치한것이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 말을 믿기가 힘들고 만약에 강아지를 목적으로 설치한것이라면 당연히 찍혀지는 저희 집에 대해 저에게 미리 양해을 구하고 적어도 매니저에게는 이야기 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저희 집 방향으로 향해있는 카메라 사진만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카메라가 어떻게 찍히는것 까지는 모르지만 너무 찝찝하고 불쾌한 기분이 들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제가 그 사람이 저희 집을 봤다는 확신이 든건 제가 최근 고양이를 키운지 두달도 안되었는데 한번도 집 밖을 나간적이 없는데 그 사람이 제가 고양이를 키우는걸 알고 있었습니다 집 구조상 그사람 집에서는 저희 집이 보이지 않습니다 돌아들어와야 보이는 구조입니다 고양이때문에 최근 항상 닫고있던 블라인드를 약간 열어놓고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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