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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이틀째 급등…3개월만에 장중 20만원 회복 연합뉴스|입력 01.25.2021 10:57:02|조회 1,494
'골든디스크' 무대 펼치는 방탄소년단지난 10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방탄소년단(BTS)이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이틀 연속 급등하며 상장 이후 3개월여만에 장중 20만원을 회복했다.

빅히트는 25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보다 8.31%(1만6천원) 상승한 20만8천500원에 거래됐다. 지난 22일 11.27% 뛰어오른 19만2천500원에 마감한 이후 이틀 연속 급등세다.

장중이긴 하지만, 빅히트가 20만원을 넘은 것은 상장 이틀째였던 지난해 10월 16일 이후 3개월여만이다.

최근 급등세는 네이버[035420]와의 지분 스와프설, 4분기 호실적 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와) 지분 스와프 가능성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며 "딜의 방식이나 규모는 알려진 바 없지만, 네이버와 타사 간 최근 딜사이즈를 감안하면 1천억~3천억원 규모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빅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천686억원, 영업이익은 69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BTS의 세계적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5개월 만인 지난 24일 유튜브 조회수가 8억뷰를 돌파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 한국 대중음악 최초로 1위에 오르며 역사적 기록을 쓴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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