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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우스" 20분 지연 방송…tvN 사과 "아직" 연합뉴스|입력 04.23.2021 11:55:25|조회 797
드라마 마우스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vN이 수목드라마 '마우스'가 지연 방송된 데 대해 아직 공식 사과문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지난 22일 '마우스' 15회는 10시 30분 편성됐지만 실제로는 20분가량 늦은 10시 50분에 시작했다.

tvN은 20분 동안 하이라이트 영상을 송출하면서 자막을 통해 "방송사의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 잠시 후에 '마우스' 방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시청에 불편을 준 점 죄송하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란다"고만 안내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성요한(권화운)의 것이라고 믿었던 살인의 기억들이 실제 자신이 범한 악행이었다는 진실과 마주하는 내용이 그려져 시청자의 관심이 높았지만 방송이 늦게 시작해 불만이 고조됐다.

tvN은 지난해 예능 '신서유기8'과 '더블캐스팅'에서도 편집·송출 사고가 있었으며, 최근 작품 완성도와 내부 사정을 들어 드라마를 결방하는 경우도 잦은 편이어서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전날 '마우스' 시청률은 4.9%(닐슨코리아 유료가구)로 평소 5~6%대로 유지하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저조한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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