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방탄소년단, 5월 21일 "버터"로 돌아온다…두번째 영어 싱글 연합뉴스|입력 04.27.2021 09:49:50|조회 861
"부드러움과 카리스마 담은 댄스팝"…'다이너마이트' 메가히트 이을지 기대
방탄소년단 '버터' 온라인 커버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음 달 21일 영어 곡 '버터'(Butter)로 돌아온다.

2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21일 오후 1시(한국시간) 새 디지털 싱글 '버터'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버터'가 '신나는 서머송'이라며 "댄스 팝 기반의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에 방탄소년단의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밝혔다.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공지에서는 "아미(팬클럽) 여러분의 일상에 버터처럼 녹아들 방탄소년단의 매력을 한껏 풍기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버터'를 담은 실물 음반도 올여름 국내외에서 순차 발매될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공지했다.

'버터'는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은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영어 곡으로, '다이너마이트'의 메가 히트에 이어 이번 신곡이 세계 음악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디스코를 재해석한 '다이너마이트'는 북미 대중을 파고들며 방탄소년단을 명실공히 팝 시장의 최정점에 올려놨다.

'다이너마이트'는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2020년 글로벌 디지털 싱글 차트에서도 10위를 차지했고,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BE'가 팬데믹 속에서 느낀 점을 진솔한 한국어 가사에 담은 앨범이었다면, 두번째 영어 곡 '버터'는 또 한번 강력한 대중적 파급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BE'는 일본 오리콘 최신 주간 앨범 랭킹(4월 19~25일 집계)에서 21주 만에 다시 1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멤버들은 최근 외신 인터뷰 등에서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진은 지난달 그래미 시상식을 앞두고 USA 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멤버들 각자 곡을 만들고 있고, 단체로 하는 곡들에 대해서도 미팅을 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새로 나올 것들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신곡 발매 전후 다양한 이벤트로도 컴백 분위기를 달굴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미국의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와 손을 잡고 5∼6월 6개 대륙 49개 나라에서 'BTS 세트 메뉴'(BTS MEAL)를 출시한다.

국내에서도 스타 예능 PD 나영석의 tvN '출장 십오야'와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이 협업한 에피소드 4편을 다음 달 4일부터 2주간 방영한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rjqPC3jjG9E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