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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 갈무리] 배우 남문철 별세·최정윤 이혼 外 연합뉴스|입력 10.08.2021 09:31:39|조회 545
중견배우 남문철, 대장암 투병 중 별세…항년 50세
중견 배우 남문철이 대장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50세.
남문철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4일 공식입장을 내고 "소속 배우 남문철 씨가 오늘 오전 6시 20분 지병으로 인해 별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배우 남문철. 
10월 첫째 주 방송가도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출연진의 글로벌 인기가 화제였다.


주·조연인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은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지미 팰런쇼')에 화상 연결로 출연해 세계적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정호연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천560만 명을 돌파하면서 이성경과 송혜교도 제치고 한국 여배우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가 됐다.

작품 자체도 '플릭스 패트롤' 사이트 기준 넷플릭스 전 세계 톱(TOP) TV쇼 1위에서 좀처럼 내려오지 않으며 세계적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에 힘입어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 네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소희가 누아르극의 주인공으로 변신해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 작품은 오는 15일 공개 예정이다.

연예계에서는 중견 배우 남문철이 대장암 투병 중 50세의 젊은 나이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백두산' 등 여러 영화와 '육룡이 나르샤' 등 다양한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해 친숙했던 배우다.
 
최정윤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배우 최정윤이 박성경 이랜드재단 이사장의 장남 윤태준과 결혼 생활 10년 만에 이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최정윤-윤태준 부부는 2011년 결혼해 딸 하나를 뒀으며 일상생활 하나하나가 주목받았다.

최정윤은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25년 차 배우 그리고 엄마입니다. 이혼 아직 안 했습니다"라고 적었지만 '이혼 아직 안 했습니다'라는 문구는 다시 바로 삭제했다. 다만 소속사는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했다.

결혼 소식을 전한 스타도 있었다. 개그맨 이세진은 8살 연하의 예비 신부와 다음 달 13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예능가에서는 인기리에 방송 중인 엠넷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연자 논란이 지속했다.

크루 원트의 댄서 엠마가 소속사 드레드얼라이언스와 전속계약 분쟁에 휩싸이면서 소송전까지 가게 됐고, 방송에서의 태도 논란도 일었다.

잇단 논란과 별개로 '스우파'의 인기는 여전히 뜨거워 엠넷은 '스우파'의 여고생 버전도 론칭하겠다고 예고했다.

언론계에서는 SBS가 사장 임명동의제를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무단협 사태를 맞았다.

앞서 SBS는 올 초 단체협약 개정 협상에서 SBS와 SBS A&T 사장, 보도 책임자 임명동의제를 폐기하겠다고 밝혔고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가 반발하자 지난 2일 단협 해지를 통보했다.

노사는 단협을 위한 본교섭은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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