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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신현빈 열연 돋보인 "너를 닮은 사람" 3.6% 출발 연합뉴스|입력 10.14.2021 10:10:12|조회 1,770
JTBC 새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JT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현정의 안방 복귀작으로 주목받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이 3%대 시청률로 시작을 알렸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JTBC '너를 닮은 사람' 첫 회 시청률은 3.6%(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기간제 교사 구해원(신현빈 분)이 수업 시간에 다른 교과를 공부했다는 이유로 고막이 파열될 때까지 정희주(고현정)의 딸을 폭행한 뒤로 둘의 악연이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희주는 해원과 만나면서 그가 과거 자신에게 그림을 가르쳤던 선생님 '한나'였으며,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본격적인 미스터리의 서막을 알렸다.

'너를 닮은 사람'은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고현정과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주목받은 신현빈의 연기만으로 한 회를 꽉 채워냈다.

고현정은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서늘하게 희주라는 인물을 표현하며 극에 미스터리 요소를 더했다. 신현빈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장겨울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희주가 무언가를 옮기고 바닥에 튄 핏물을 닦아내는 모습의 도입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물들의 행동에 낮게 깔리는 음악과 어두운 배경도 몰입감을 키웠다.

이외에도 희주의 남편 안현성(최원영), 희주의 시누이인 안민서(장혜진) 등 다른 등장인물들이 저마다의 비밀을 숨기고 있다는 암시가 드러나면서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낳았다.

한편 전날 방송된 KBS 2TV '달리와 감자탕'은 5.3%, tvN '홈타운'은 1.3%(비지상파 유료가구)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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