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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넘어선 "아바타2"…국내 개봉 외화 중 최고 매출 기록 연합뉴스|입력 01.26.2023 09:20:38|조회 463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최근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전작인 '아바타'의 국내 누적 매출액을 뛰어넘어 국내 개봉 외화 중 최고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국내 개봉한 '아바타2'의 누적 매출액은 전날 오후 기준 약 1천285억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개봉한 '아바타' 매출액 1천284억원을 상회하는 것이다.

전작을 넘어선 '아바타2'의 누적매출액은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1위, 한국영화까지 포함하면 전체 4위를 기록했다. 2019년 개봉한 액션 코미디 '극한직업'이 1천396억원으로 전체 1위를 지키고 있다.

'아바타2'는 23일 글로벌 누적 흥행수익에서도 20억달러(2조4천730억 원)를 돌파했다. 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19억1천6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글로벌 흥행수익에서 역대 6위 기록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아바타: 물의 길'은 팬데믹 이후 개봉 영화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20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흥행 열풍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2'는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딩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생존을 위해 떠나는 여정과 전투를 빼어난 영상미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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